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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화재...삼성각 소실28일 오전 6시45분께 순천시 해룡면 용화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용화사 내 목조건물인 26㎡ 규모의 삼성각(三聖閣)이 소실돼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4시께 촛불을 켜고 예불를 드렸다"는 사찰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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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천 복원 사업 "모방 행정" 극치순천시는 연향천 상류인 조례동 백강로 완충녹지구간(삼성홈플러스∼삼성디지털프라자)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시는 "총 사업비 295억 원중 사업비의 70%를 환경부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는 것. 따라서 공사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비 15억 원을 확보해 공사비와 유지관리비용 등을 검토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하고 2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조례동 원주민들에 따르면 “연향천 자체가 옛날부터 물이 아주 적은 건천인데다 소하천인데 과연 복원을 한다 한들 하천 기능이 살아날지 의문점이 든다.”고 했다. 게다가 가뭄 등으로 인해 하천 유지수가 부족할 경우, 현재의 옥천천 처럼 물을 역으로 펌빙을 해야 하는 이중고로 예산 낭비가 불보듯, 뻔한 일이다는 지적이다. 이 뿐만 아니라 유지수량이 적다 보면 물이 고여 썩는데다, 생활용수 유입 등으로 인해 수질 오염이 더욱 심해질 것이다는 여론이다. 이에 조례동에 사는 채모씨(50)에 따르면 “도시 건설국 담당 직원들이 우리 순천시의 지형이나 지역 정서를 정말 알고 이런 결정을 했는지 알수 가 없다.”고 했다. 또 양모씨(56)도 “남이 장에 간다고 나도 장에 따라 가는 것 처럼, 서울 청계천 복원 사업을 따라, 지역 여건과 상반된 지역인데도 모방 건설 행정을 한 현실이 한심하다.”고 지적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심 수변 공간을 제공 열섬화를 방지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연향천 하류에 있는 해룡천 수질 개선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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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한옥체험관 준공순천시는 27일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게 될 순천시 농어촌 한옥 체험관 준공식을 송광 덕동마을에서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농어촌 한옥체험관은 부지 2천350㎡에 연면적 85.5㎡ 1동으로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9월 6일 착공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19일 완공했다. 한옥체험관은 이주 희망 도시민이 농어촌에 머무르면서 농어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기류형 임시 공간으로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농악놀이와 테이프 컷팅, 귀농귀촌 체험관 현판식,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김도진 실무자는 “농어촌한옥체험관이 도시민들의 농어촌에 대한 정보 습득과 농어촌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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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인 전 전남도정무특보 순천시장 출마"시민과 함께 '배려와 소통'을 통한 문화·생태가 융합된 창조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것만이 순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정인(55) 전 전남도 정무특보는 2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배려와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권력은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존재하며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상대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평소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예로부터 순천은 명실공이 전남동부권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주거의 중심도시였다"며 "광양만권 배후지원 및 정주도시로서 천혜의 자연조건과 기존 성장 동력을 적절히 융합한다면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도농복합도시로서 도농간, 신구도심간의 갈등, 생산기반시설이 취약한 문제점 등 해결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허 전 특보는 이에 따라 "시장에 당선되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비롯해 도시재생을 통한 도심간 균형발전 도모, 살고 싶은 농어촌 만들기, 질 높은 교육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문화·체육·생태가 융합한 창조도시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별명중 하나가 바보란 뜻의 벅구였다"며 "사리사욕 없이 순천발전만을 생각하는 시장, 배려와 소통으로 융합을 이루는 시장, 시민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허정인 예비후보는 순천고등학교와 단국대 화공학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수료했다. 전남도의원 3선의 경력과 도의회부의장을 지냈으며 도 정책보좌관,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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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천 물길복원사업 본격 추진순천시 연향천 물길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5월 환경부 ‘청계천+20프로젝트 2단계’ 사업으로 조례동 조은프라자 주차장에서 대형약국 간 약400m의 물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사업 위치 문제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동안 순천시는 시의회, 주민들과 수차에 걸쳐 주민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연향천 상류인 조례동 백강로 완충녹지구간(삼성홈플러스∼삼성디지털프라자)로 변경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총 사업비 295억원중 사업비의 70%를 환경부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사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비 15억원을 확보하여 시의회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사비와 유지관리비용 등을 검토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하고 2월중 발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과정에서 복개되어 도로나 완충 녹지로 이용되고 있는 연향천 상부 일부구간 물길 복원으로 도심 수변 공간을 제공 열섬화를 방지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연향천 하류에 있는 해룡천 수질 개선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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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미관 조성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맞는 주변 환경과 조화되며 창의적이고 예술성을 겸비한 도시 미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민로, 낙안읍성, 순천만길, 여순로, 장천3길, 팔마로 등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가로 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간판, 현수막, 벽보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시민 참여를 통한 선진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판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간판을 교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주요 진입로, 정원박람회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 가로경관과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물에 대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에 무질서하게 난립하여 도시 환경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유발하고 있는 각종 지주 시설물에 대해 2013년까지 주요 간선도로 31개 교차로에 285개의 지주를 철거하고 통합지주 108개를 설치하는 등 도로 시설물 및 표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획일적인 건축 형태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변과 조화되는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한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가이드 라인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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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예비후보 “순천만 PRT 원점 재검토하겠다”26일,허석 예비후보가 순천만 PRT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순천시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순천만 PRT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민주통합당 순천시장 허석 예비후보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0일 정원박람회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정원박람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정원박람회장은 성토되었고, 전체 공정률도 45%에 이르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의회와 전문가, 시민의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이다. 이에 순천만 PRT 건설현장을 찾아 ‘순천만 PRT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만 PRT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현재 순천지역 시민?환경단체와 순천시의회, 주변지역 주민들은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 PRT사업과 관련해 국제적 희귀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의 환경훼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순천시가 포스코와 체결한 실시협약서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갖가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운영적자 땐 이를 순천시 세금으로 이를 충당하게 하는 등 불평등 협약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순천시장 허석 예비후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순천만 PRT 사업은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일체의 공사를 중단하고, 순천시와 포스코 사이에 체결된 비밀 협약서 전문을 당장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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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단계별 맞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3대가 함께하는 연극 및 합창교육과 우리가족 미니정원 만들기 등 세대간 소통프로그램이다. 정원관리사, 인터넷 쇼핑몰 제작, 홈패션과 양재 등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설계, 기억력 강화 프로그램, 사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 양성 교육과 여가선용을 위한 취미교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실, 가족단위의 주말프로그램 등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은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45개과목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schc.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직접방문 접수를 병행해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749-677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27일 개관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는 시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생활 등 여가 선용을 위한 각종 실습실, 동아리실, 학습실을 갖추고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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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민원예약처리제’ 운영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근무시간 내에 민원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예약처리제’를 운영한다. ‘민원예약 처리제’는 민원 24등 인터넷 민원과 무인민원발급기로 처리가 불가능한 여권 신청과 교부, 가족관계 등록 신고, 주민등록증발급 및 전입신고 등을 민원인들로부터 전화 예약을 받아 매주 목요일밤 9시까지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에서 근무 시간을 연장하여 처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번 민원 예약 처리제 운영으로 2008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 토요민원실’은 오는 4월 1일부터 폐지하게 된다. 이에 배태동 실무자는 “야간, 토요민원실’은 언제 어디서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민원 24’ 등 인터넷 민원과 무인민원 발급기 보급으로 이용 인원이 1일 평균 1∼2명으로 운영 실적이 극히 저조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도 역행하는 등 실효성이 적어 ‘민원예약처리제’로 대체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야간, 토요민원실’ 폐지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야간, 토요 민원실’과 ‘민원예약처리제’를 병행 실시한다. 이에 대해 김전태 과장은 “올해 시민 편익을 위한 생활 밀착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예약처리제 운영, 고등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지원, 민원상담인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상담 창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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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 탐방로 2.7㎞ 정비순천시는 조계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탐방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조계산은 해발 884m의 전국 100대 명산중의 하나로 승보사찰인 송광사와 천년고찰 선암사가 동서쪽에 각각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장군봉 구간을 비롯해 보리밥집에서 송광굴목재, 천자암에 이르는 총 2.7㎞의 탐방로를 정비한다. 급경사지 구간과 여름철 집중 호우 등으로 노면이 훼손된 곳을 복구하고 노면배수 시설을 새로 설치하게 된다. 또 등산객들의 부상을 막기하기 위해 통나무 계단과 돌계단, 횡배수로를 설치하고,장군봉에서 400m 아래 부근 배바위에는 데크 계단을 설치해 조계산의 절경을 탐방객 모두가 만끽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덕호 과장은 "가보고싶은 사찰로 유명한 선암사 내 자연학습장과 탐방로변의 생육이 불량하고 쓰러진 나무 및 덩굴류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통해 올해 봄철에 더 은 관광객이 찾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