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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표준지 공시지가 4.64% 상승국토교통부는 25일 2015년도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했다. 올해 순천시 표준지(4,732필지) 공시지가 변동율은 전년대비 4.64% 상승해 전국평균 4.14% 보다 0.5% 높고, 전남 평균 6.40%에 비해 1.7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 위치한 상가부지로 ㎡당 3,700,000원이고 가장 낮은 토지는 황전면 대치리 임야로 ㎡당 260원이다. 지역별 지가 현황을 살펴보면 원도심 주거지역은 보합세, 상가지역은 약 4% 하락된 것으로 분석됐고 연향동과 조례동의 신도심지역은 4%정도 상향됐으며 해룡 신대지구와 오천지구의 배후지역, 순천만 생태공원 인근지역은 개발지를 중심으로 약 8%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가격은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시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 등이 온라인 등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조세 및 각종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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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순천시, 최고브랜드 대상 수상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2014년) 정부와 각종 사회단체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38 차례 수상함으로써 민선6기를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생태와 자연을 테마로 한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정원, 정원문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도시가 됐다. 2014년은 정원박람회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순천만정원을 개장 순천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한 해였다. 시정을 꼼꼼하고 빈틈없이 챙겨 농업, 복지 등 분야별로 성과를 거뒀다. ▶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순천 브랜드 가치 높아져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상품 및 기업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 경제 발전과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선정하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의 공감속에 관람객 440만명이 찾아왔으며 유료 관람객 87.7%의 이례적인 성과로 중앙정부에서 최적의 창조경제 모델로 평가 받았다. 또, 1월 22일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지자체별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사례를 발굴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박람회 성공개최에 따라 지난 9월 26일에는 자치단체에서 박람회 등으로 훈장과 포장을 받은 것은 처음으로 훈장 3명, 포장 4명, 대통평 표창 18명 등 총 36명의 정부포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달 12일에는 전국 지역 브랜드 4500개를 대상으로 축제, 지역 특산물?살고싶은 지역 3개 분야를 평가하여 총 16개 브랜드를 선정한 제2회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평가 축제분야에서 순천만 갈대 축제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순천만 갈대축제는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도심권 일원에서 개최하였으며 순천밥상, 도심권 맛집 탐방을 통한 관광객 도심권 음식점 유인으로 순천 음식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성공한 축제로 평가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조충훈 시장은 정원박람회장 2000㎡ 부지에 무궁화 정원을 조성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공로로 대한민국 무궁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3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생태정원 관련 일자리 창출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포상금 9000만원을 확보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게하여 ‘생태 환경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향토산업, 생태관광산업, 친환경음식사업, 힐링사업에서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4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사업과 프랜들리 워크숍, 지역산단 근로환경개선, 행복한 일터와 상생 일터 만들기 등을 실시하였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수요조사 및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리능력 지원 등에 좋은 점수를 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장동순 주무관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시 답게 복지시책 평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농촌에서 홀로사는 독거노인들에게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공동 거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숙식 해결은 물론 외로움을 달래는 공간으로 운영중인 9988쉼터가 대한민국 복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 협력강화, 보건?복지 통합형 복지 전달체계 개편 모델인 ‘행복동’ 시범 사업으로 2014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에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은 바 있으며 10월에는 전국 경제인연합회에서 주관한 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천지구 어린이집 신축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2013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시출퇴근제, 사감운동 등이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제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시는 건강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9월 제8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건강도시 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시행한 2014 식품안전관리 분야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설치사업,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운영,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등 우수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유용 미생물 생산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친환경농업특구 운영, 순천매실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한 결과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 기관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또, 전남 농업기술원에서 열렸던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평가에서 지역의 생태적인 이미지를 농업과 연계하여 순천시의 상징 조형물과 홍보관 등을 알차게 운영 생활원예 콘테스트, 농특산물 판매 장터운영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옥외광고 업무 개선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간판 시범 거리 사업,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운영, 노후?위험간판 정비, 통합지주이용 간판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2014 옥외광고물 정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3년 상수도 운영관리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 전국 상하수도 190개 지방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직영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하수도공기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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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 5억원 지원으로 오천지구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순천시는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어린이집 신축 사업비로 5억원을 지원받아 오천지구에 어린이집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가 전국경제인연합회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원대상자로 선정 된 것으로 28일 서울 전경련센터에서 협약식이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서울 관악구등 13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전남에서는 순천과 장흥이 선정됐다. 지원되는 민간자금은 오천지구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비로 활용될 예정인데 신축비 소요액이 부지 매입비 등 총 17억원이 소요됨에 따라 국도비 4억2천만원 이외에 12억 8천만원을 순수 시비로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었지만 5억원을 지원 받게 돼 그 만큼 시 부담액이 줄어들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강한 시민 양성의 가장 기본이 되는 보육서비스에 무게를 두고 민선6기 동안에 매년 1개소씩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국가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위해 61개소 어린이집에서 야간보육과 휴일보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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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주차장 예산 부당사용 드러나순천만정원박람회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약 20억 원이 소요되는 정원박람회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면서, 박람회 조직위원회 예산이 아닌 오천지구 택지개발 조성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 해당 부지의 조성원가가 1㎡당 7,489원 높아졌고,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분양가가 결정되는 85㎡ 이하의 공동주택용 택지 등이 6억 원 가량 비싸게 체결됐다. 게다가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해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16,000㎥의 토사를 이미 반입했는데도, 해당 사업을 발주하면서 설계 내역서에 17억8천여만 원을 그대로 반영했다. 또 정원박람회장에 수중펌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부담해야할 사업비 1억3천여만 원을 택지개발비로 충당했다. 또한 주차장 공사를 위해 오천택지 조성사업 감리용역과 공사를 5개월 가량 앞당기면서 1억천여만 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뿐만 아니라 동천변 저류지 조성사업 명목으로 교부받은 국고보조금 21억 원 가운데 1억3천9백여만 원을 정원박람회 임시주차장 공사비로 전용하기도 했다. 이 같은 문제는 11월에 진행된 안전행정부의 종합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안행부는 순천시에 22억여 원을 박람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받아 오천택지개발 비용으로 재산정하고, 초과 계상된 20억 원 상당을 감액조치하도록 했다. 또 임시주차장 공사비로 전용된 국고 1억3천9백여만 원은 반납하도록 했다. 한편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6개월 동안 박람회를 운영한 결과 모두 16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안행부의 감사 조치에 따라 박람회 운영수익은 22억여 원이 줄어들게 됐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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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부동산 전망 “순천은 젊은 도시” 향후 3~4년 내 불황 풀릴 듯실제 부동산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순천 지역 부동산의 미래를 물었다. 첫째 해룡부동산 박근원 대표는 “순천은 인근에 공단, 항만, 공항 등이 인접해 있어 사람들이 모이고, 변화가 활발한 젊은 도시라.‘며 “이처럼 주변 여건이 좋아, 성장잠재력이 있어 부동산 경기 불황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 양운승 지회장은 “정부가 취득세 감면 등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득세 몇 백만 원 아끼려 집을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했다. 따라서 “부동산은 심리 요인이 강해, ‘오를 것’이라는 전망만 있다면 세금과 상관없이 거래가 이뤄진다.”고 했다. 이범수 공인중개사는 “지금 신대지구, 오천지구를 비롯해 임대아파트까지 새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좋은 입지, 좋은 가격이 아니면 실구매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기존의 아파트들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성호공인중개사 조의자 대표도 “작은 평수 아파트마저 새롭게 들어서는 원룸, 투룸 등에 밀려 현재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대타운 공인중개사 김병근 대표 역시 “현재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여수엑스포와 올해 정원박람회 등을 계기로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순천, 여수, 광양 인근의 교통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또 목포나 전주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교통도 원활해졌다. 이 같은 교통 발달로 세 도시가 더 가까워져 하나의 행정벨트로, 개발 호재와 전망이 좋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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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살림살이 7천204억원순천시가 2013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6천176억원과 특별회계 1천28억원 등 7천204억 원을 편성, 21일 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200억 원이 감액 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0억 원 증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오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인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의 보상마무리 등으로 230억 원이 감액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예산은 지방세가 전년도 보다 58억 원 증가된 876억 원, 세외수입은 13억 원이 증가된 467억 원, 지방교부세는 36억이 증가된 2천565억 원, 재정보전금은 15억이 증가된 164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은 92억이 감소된 2천104억 원이다. 국ㆍ도비 보조금이 올해 2천196억 원보다 92억 원 줄어든 것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조성사업의 정부지원이 금년까지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문화 및 관광분야가 금년보다 149억 원(41.5%)이 증가된 507억 원, 사회복지분야는 올해보다 126억 원(8.1%)이 늘어난 1천672억 원을 반영하여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했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29억 원(3.8%)이 증가된 790억 원, 환경보호분야는 118억원(9.9%)이 증가된 817억 원인 반면,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정원박람회 기반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664억(41.1%)이 줄어든 949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자원순환센터건립 161억 원, 체육관사거리-신대단지 간 도로개설 사업비 149억6천만 원, 운수업계유가보조금 128억7천만 원, 읍면동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110억 원, 원도심공공수영장건립 70억 원, 동외동우수저류시설 70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52억 원, 고향의 강 50억 원 등 도시의 균형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이 되도록 예산을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정원박람회 기반 조성과 운영비로 215억 원, 간선도로정비 등 도시환경조성과 문화예술행사비 등에 73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지역예산은 1읍면1특품 사업인 맞춤형 특품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사업비 5억 원, 유기질비료 공급 6억5천만 원, 남도농특산품관 건립 15억 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5억4천만 원, 비닐피복비 지원 3억 원 등을 올해보다 각각 증액하여 농업농촌예산은 113억 원(20.1%)이 증액된 677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박상순 실무 과장은 "이번 예산 편성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했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없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행사운영비, 도시 환경정비에 중점을 두면서도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FTA에 대비한 농업예산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1일까지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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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장 송전탑 철거 시작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의 송전탑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31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부터 박람회장에 있는 4기를 시작으로 인근 해룡과 오천지구 등 모두 12기의송전탑이 철거된다.”고 밝혔다. 송전철탑의 지중화는 보통 3년 이상 걸리지만 정원박람회장의 지중화 사업은 한전과 조직위가 긴밀한 협조해 10개월여 만에 성과를 이뤘다. 정원박람회장내에 위치한 송전철탑은 조성공사에 따른 위험성과 박람회장 조성 후 경관상의 문제로 지중화를 추진해 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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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회장 입구순천시가 오천지구 단독주택 용지 269필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실시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24일 신청 접수를 받아 27일 추첨을 통해 최종 분양자를 확정하고 30일부터는 미분양 필지에 대해 선착순 수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2월 공동주택 분양을 시작으로 3월에는 근린생활·상업시설·주차장시설 분양을 성공리에 실시했다. 공동주택은 총 7필지 중 30년 임대 아파트 2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또 근린생활용지도 14필지 중 9개 필지를 분양 완료하고, 잔여필지 5필지와 상업시설 1필지 및 주차장 용지 3필지에 대해 선착순 수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오천지구 택지는 총59만3천525㎡ 부지에 조성되며 택지공급 면적은 28만401㎡로 전체 면적의 48%를 차지하고 나머지 부지는 공원, 녹지, 도로 등 공공시설 용도로 활용된다. 공급택지 중 아파트는 3천410세대, 단독주택 269세대, 근린·상업시설 16개 등 총 3천700여 개가 수요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순천시 실무자에 따르면 “오천지구 택지가 선수 분양임에도 성공적으로 분양 실적을 거둘 수 있는 배경에는 정원박람회장이라는 주변 입지 조건이 다른 택지와는 차별화된 선진국형 친환경 명품택지 이미지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순천 오천택지는 기존 도심과 신도심과의 연결 역할을 하면서 도심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도하여 원도심의 활성화와 경제유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천지구 택지분양에 대한 정보는 순천시 홈페이지나 도시개발사업소(749-4054)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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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운용 상황 투명 공개순천시가 재정운용 상황을 공개했다. 28일, 최진철 실무자에 따르면 “순천시의 채무는 일반회계에는 없으며 특별회계 설치목적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1996년부터 지방채를 발행해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특별회계에만 있다.”는 것. 채무가 있는 특별회계는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사업 특별회계 99억원, 상수도사업특별회계 117억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176억원,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350억원 등 4개 특별회계에 742억원이다.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사업 특별회계는 저렴한 산업 용지를 공급하여 수도권의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잉공급일 정도로 성공하였으며 향후 채무는 산업용지 임대 수입 및 매각대금으로 상환가능하며 조기상환 예정이다. 상수도사업특별회계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읍면지역 상수도 보급에 따른 확장공사 등 상수도 시설비 투자가 불가피하고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사용료로 인한 적자로 자주재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또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읍면지역 하수도 관거시설공사 등 하수도시설에 따른 투자와 관계법령 규제 강화로 인한 하수도 고도처리시설 사업비 투자가 불가피하고, 낮은 하수도 사용료로 인해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사용료인상 등 요금 현실화이나 시에서는 경제불황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유보하고 있으며 매년 원금과 이자는 상환하고 있다.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는 임대주택 등 서민주택 공급으로 아파트 값을 안정화하고,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하는 오천지구 택지개발의 토지보상비를 일시적으로 충당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이 필요했다. 2013년까지 택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연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정원박람회장 인근이라는 환경 여건에 따라 분양이 매우 순조로워 조기에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분리하여 독립채산제의 원칙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므로 소요경비는 그 회계의 수익으로 충당하고 있다. 순천시 채무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운영하는 특별회계에만 불가피하게 안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농업, 교육, 문화, 복지, 지역개발 등 일상적인 재정투자에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 1월에 순천시 재정운영상황에 대하여 정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비율은 동종자치단체 평균보다 우수하여 흑자가 발생하였고, 경상수지 비율은 52.73%로 동종단체보다 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채무 잔액지수가 동종단체 평균보다 낮아 재무구조가 건전하며 지방채무 상환비 비율, 장래세대부담 비율도 동종단체에 비하여 우수하여 전반적으로 채무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받은바 있다. 이에 대해 정용배 실무과장은 “순천시 재정은 중앙정부에서도 평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어느 지자체보다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시 재정상황은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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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현장 간부 회의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4백여 일을 앞두고 9일 정원박람회장 조성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박람회 준비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과소장 이상 간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박람회장과 주변 연계 공사장을 둘러보며 주관부서별로 사업추진 상황 설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오천지구 택지개발 조성사업은 박람회 임시주차장 교통운용계획에 반영토록 협의하기로 했다. 정원박람회 주변 자전거 도로 조성 사업은 올해 우석로에서 습지센터, 동천, 순천만 구간에 대해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박람회장 주변 자전거 주차장을 확보하고 PRT 광장에 온누리 공영자전거 터미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무인궤도차(PRT)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토목공사,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4월에는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박람회장 조성공사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미리 도출해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을 마련 박람회 성공개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장 권한대행 서복남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람회장 조성공사 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 간부들부터 정원박람회에 대한 현장 감각을 가지고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게 되었다며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원박람회장 조성 공사는 주박람회장 52%, 수목원 52%, 국제습지센터 5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목원, 국제습지센터 사업 등 기타 연관 사업도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