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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교수, 광주 건축사진 초대전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이동희 교수가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는 ‘2013년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건축 사진작가로 초대받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30~24일 오후 5시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건축사회신문인 건축문화 사랑이 후원한다. 사진전의 주제는 ‘미국건축, 그 담겨진 이야기(American Architecture, Its Episodes)’이며, 이교수가 최근 미국 동부에서 감성적으로 촬영한 건축사진 30점을 선보인다. 이교수는 이번 작품에 대해 “맨 얼굴 그대로의 기록성보다는 빛으로 화장한 미학성에 중점을 두고 건축사진을 촬영했다”며, “보시는 분들이 건축미학을 체험하고, 마음치유(healing)를 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동희 교수는 1981년 처음 카메라를 손에 잡은 후, 2000년부터는 건축미학을 대중들에게 알리려는 목적으로 주로 건축물을 미학적 측면에서 접근해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을 해왔다. 그동안 다수의 사진공모전에 입상했으며, 여러 번의 국내 그룹전 참여와 함께, 일본과 미국에서 통산 9번의 건축사진 초대전이 개최되었다. 그 중 미국 드렉셀컬렉션 초대전이 국내외 미디어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사진관련 저서로서 ‘이동희 교수의 미국건축 이야기(애플트리)’가 출간되었다. 한편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시민들의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서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0회째를 맞고 있다. 주요한 일정은 20일 밤의 전야제(건축인의 밤)를 거쳐, 21일부터 4일 동안 ▲광주광역시 건축전 수상작 전시회 ▲광주·전남현상설계당선작 전시회 ▲가우디 광주특별전시회 ▲이동희 교수 건축사진 초대전 ▲전국건축공모전 ▲광주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도시 사진공모전 등의 전시행사와 더불어, 초청강연회, 시민·학생 건축체험 행사, 건축민원상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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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김장채소 사랑의 텃밭 가꾸기 한창순천시 삼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상근, 위원 22명)에서는 금년 8월 중순경부터 동천 상류 원용당 마을 공한지 약1600㎥에 김장배추 2000포기, 김장 무 500포기를 가꾸고 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한여름 폭염 아래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면서 가꾼 보람이 있어 10월 초순 현재 생육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앞으로 11월말쯤 수확하여 삼산동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약400상자의 김장채소 담그기를 통해 독거노인, 고령 불우이웃에게 김장채소를 전달 할 예정이다. 강진원 삼산동장은 사랑의 텃밭 가꾸기에 남다른 시간과 열정을 쏟은 원용당 마을 거주 허평민 주민자치위원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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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순천만정원박람회 한마당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정원박람회장에서 펼쳐진 문화공연은 무더위를 피해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과 야간 관람객들의 문화적 감성을 충족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아이들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늦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정원박람회가 추구하는 생태와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 공연속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실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성숙한 참여의식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이에 오는 9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한가위 특집 정원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평소 보기 힘든 대형 가수를 지역에서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18일 ‘슈퍼브라스초청공연’을 시작으로 19일은 남진, 장윤정, 크레용팝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추석 특집 콘서트’, 20일은 강강수월래, 21일은 마당극(심청전), 22일은 사물놀이 잽이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을 단장을 마치고 많은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정원박람회장. 성숙한 시민 의식속에서 가을밤의 문화 대향연의 장이 될 정원박람회장. 가을색으로 갈아입은 다채로운 정원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진 정원박람회장에서 가족?친구?연인들과 아름답고 소중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기대한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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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순천 하늘빛축제로 초대합니다.순천시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천에 자리 잡은 장대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저녁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겨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조용하던 수변공원이 밤이 되면 빛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활기를 되찾는다. 나무들이 각각의 모습으로 빛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고요하던 공원이 화려한 빛의 물결이 넘실되는 빛의 바다로 탈바꿈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가지고 온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기에 분주하다. 축제장을 수놓은 100만여 개의 화려한 LED빛은 연인, 가족에게 사랑이야기를, 아이들에게는 동화속의 환상을 전해준다. 순천하늘빛축제는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2013순천하늘빛축제를 상징하는 로고 아치를 통과하면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푸른빛의 바다정원. 오색의 오로라 터널과, 천사의 동산, 12별자리에서 나만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하늘정원. 형형색색 동물들이 있는 빛의 사파리, 빛의 갈대정원, 흑두루미정원, 우리에게 친근한 동화캐릭터 피터팬, 어린왕자, 마법의 성 등 어린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숲속정원. 심장을 바운스 시킬 것 만 같은 70m길이의 화려한 하트터널은 젊은 연인에게 최고의 명소이며, 매 시간마다 물과 화려한 빛을 발산하는 사자분수는 찜통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가장 각광받고 있는 명소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펼쳐지는 빛의 마법에 매혹되어 환상적인 풍경을 사진에 남기고자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정신이 없다. 빛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댄스, 노래, 클래식, 성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클레이아트, 소망카드, 빛소망배띄우기, 자전거발전기로 만드는 런닝맨 솜사탕, 별자리체험, 스템프랠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 때문인지 순천하늘빛축제는 젊은 연인, 가족들에게 인기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방문객의 70%가 서울, 경기 등 외부방문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순천하빛 축제장은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인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밤에는 순천 도심에서 아름다운 추억까지 만들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가족과 함께 온 박예린(24세)씨는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한 후 순천하늘빛축제장을 들렀다며 정원박람회장에서의 자연과의 만남은 ‘남도여행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멋있었으며 빛 축제는 정원박람회와 대조적으로 화려한 빛의 향연에 깜짝놀랐다고 한다. “대도시를 벗어나 지방여행을 하면 밤에는 볼거리가 없어 많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데 순천에서의 여행은 낮과 밤 모두 너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순천하늘빛축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일몰 후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 한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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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박물관 ‘올망졸망 봉선화물들이기’ 참여 하세요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올망졸망 손톱에 봉선화 물들이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봉선화 물들이기 행사는 한여름 우리 조상들이 자연에서 체득된 아름다운 색을 손톱에 담아 멋 내기를 했던 아련한 추억을 일깨우는 행사다. 특히, 봉선화 물이 손톱 끝에 남아 있으면 첫사랑을 이룬다는 순수함을 갖고 있는 풍습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내 한옥 대청마루에서 박물관 주변에 핀 봉선화를 빻아 직접 물들이는 소박한 행사다. 더불어 故 한창기 선생이 살아생전 모아둔 고품격 민예품들을 관람하고 어린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유물 찾기가 상시 운영되어 즐길 수 있다. 정종석 실무 과장은 "봉선화 색은 화려한 매니큐어가 주는 색은 아니지만 소박함을 담고 있는 우리 조상의 미라며, 가족과 함께 체험으로 즐기고 조상들의 손때 묻은 유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로 문의하면 된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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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 여름캠프 "한여름 밤의 추억"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철호)는 13~14일 1박 2일간 보성 다비치 콘도 일원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여름캠프 "한여름 밤의 추억"을 실시한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무더운 여름날, 지친 일상으로부터 탈출과 더위를 피하고자 들뜬 마음으로 여름휴가와 피서를 계획하는 일이 당연한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마음은 있어도 환경적인 제약으로 인해 집 혹은 시설에만 갇혀 지내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자립생활 여름캠프를 실시해 오고 있다. 자립생활 여름캠프는 "한여름 밤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전남 보성 다비치 콘도 일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마땅한 누려야 할 권리들을 찾고 환경적인 제약으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실현코자 한다. 이는 캠프 자체가 자립생활을 실천함은 물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립생활의 이념을 전파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자연스럽게 참여자간 정보교류와 동료애 증진, 역량이 강화되는 등 일상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긍정적인 효과들을 얻게 될 것이다. 자립생활 여름캠프 "한여름 밤의 추억"은 전남 보성 다비치 콘도 일원에서 13일 ~ 14일(1박 2일)간 진행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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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벌집제거 신고 급증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구례119안전센터에서도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119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벌집제거 신고는 주로 한여름과 초가을에 집중되는데 이는 수년간 기온이 높아 말벌의 발육기간이 짧아지면서 개체수가 급증했고 천적인 조류가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벌 쏘임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주변에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해야 한다. 또한 땅벌은 흙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고 서식하기 때문에 실수로 땅벌집을 발로 차는 경우, 공격을 당할 수 있다.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뒤 가까운 병원을 찾는 편이 좋으며 스스로 제거하려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면 될 것이다. < 순천소방서 = 문세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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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순천명품 월등복숭아의 달콤한 맛보러 오세요제11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복사골 월등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월등 복숭아를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관광객 및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9일 월등면사무소 앞 잔디광장 특설행사장에서 ‘2013 한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시작을 알린다. 10일은 월등복사골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복숭아 깎기, 외발자전거 공연, 난타공연, 복사골 노래자랑 예선 및 행운권 추첨 후 MBC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체험 및 전시장에서는 복숭아 수확체험, 통조림 만들기, 복숭아 품종 및 친환경농자재 전시를 하며,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장터, 월등특산품판매장이 열린다. 김수종 월등복숭아체험행사추진위원장은 행사 기간 동안 참가비 1인당 1만원으로 재배 농가에서 복숭아를 따서 가져갈 수 있는 수확 체험 행사를 비롯해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체험 참여자 300명에 한하여 500g의 병조림도 제공한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위원회에서는 2013 정원박람회장 농특산물판매장과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앞에서 오는 8일까지 순천명품 월등복숭아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판촉행사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등복숭아체험행사추진위원회(☎752-4007)로 문의하면 된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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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 정원박람회 음악회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로 몸과 마음은 지치지만 정원의 푸름은 더 깊어지는 계절에 독특한 창법과 감성으로 알려진 소리꾼 장사익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한여름 밤 페스티벌을 갖는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3일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박람회장 잔디마당에서 우리시대의 거장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순천만 갈대의 노래’ 음악회를 개최 한다” 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혼을 노래하는 장사익이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라는 주제로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선보여 명품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여름밤 정원의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댄서의 순정', '님은 먼 곳에', ‘동백아가씨’, ‘아리랑’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성 있는 연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수 선보인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 소유자인 장사익이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 히트곡을 열창하는 무대가 마련돼 다양한 음악의 조화로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불려지는 ‘반갑고 기쁘고 고맙다’를 노래하며 주옥같은 옛 가요들을 장사익 특유의 구성진 가락으로 꾸며 색다른 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도 함께한다. 1992년 결성된 ‘솔리스츠’는 클래식, 국악, 가요, 동요, 팝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수년전부터 시도해온 국악 아카펠라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까지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아카펠라 전문 그룹이다. 정원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름밤 정원의 정취를 만끽함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 유치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 향유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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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손상 질환, 미리알고 대처해야...계절의 여왕 5월의 따뜻함을 느끼기도 전에 한여름의 무더위만치나 더위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는 요즘이다. 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손상 질환에 대한 대비 또한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령자와 농업 종사자가 많은 우리지역민들은 특히나 주의가 요구되는데, 열손상질환 대처요령에 대해 평소에 숙지하여, 사전에 대비하도록 해야겠다. 무더위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손상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고온에서 오랫동안 서있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열실신 ,그리고 고온에서 심한 운동이나 작업을 한 경우 골격근의 심한 통증과 근육경련이 나타나는 열경련이 있다. 또 높은 기온과 습도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장애로 인하여 두통, 어지러움, 실신, 급기야 의식혼미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열손상 중 가장 위급한 상태인 열사병을 들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자나 노인, 어린이등은 열사병 위험인자에 포함되므로 무더위 야외 활동 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겠다. 무더운 한낮에 작업이나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활동 시에는 꾸준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염분섭취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열손상 환자 발견 시에는 환자를 신속히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의식이 있는 경우 휴식을 취하게 하며, 이온음료를 섭취하게 하는 등 응급처치 요령 또한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 의식소실 등 응급환자 발생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으며, 경미한 증상 시에는 119에서 안내하는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하도록 한다. 평소에 간단한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숙지하도록 하여,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구례119안전센터 소방사 강명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