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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안전사고 주의해야어느덧 춘분(春分)이 지나 이제 지역의 자랑인 매화꽃이 만개한 이곳 광양은 곳곳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자연히 봄나들이를 나온 행락객의 수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 둘레길 곳곳이 등산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산을 찾아 자연 속에서 심신의 여유를 찾는 시민여러분들과 달리,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더욱 긴장의 끈을 부여잡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소방관들은 행여나 누군가 다치시지는 않을까, 아니면 입산객의 실수로 혹시나 불이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예방홍보활동과 관련 시설물 점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늘은 본지지면을 통해 봄철 산행 시 발생하기 쉬운 몇 가지 안전사고의 유형과 각각의 대처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고자 한다. 먼저 ‘추락사고’는 사망이나 신체장애 등의 개연성이 가장 높아 대형사고로 분류된다. 폭풍이나 기상의 영향으로 인한 지반 약화 등 자연적 요인도 있지만, 방심이나 피로, 순간적인 균형상실, 음주, 영웅심에 의한 무리한 산행 등 인위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가 다반사다. 오판에 의한 ‘탈진’사고도 빈번히 발생한다. 체력을 제대로 안배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지속하거나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산행할 경우 발생하기 쉽다. 뒤에서 밝힐 저체온증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저체온증’ 증세는 몸에서 발생하는 열보다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발생한다. 저체온증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비바람에 노출되면 한여름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 평소보다 최대 240배에 달하는 열손실이 일어나 의식을 잃고, 호흡과 맥박이 현저히 감소하여 극단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우천 시에 발생빈도가 급증하는 계곡급류사고, 헬멧과 로프 등 안전장구의 미착용이나 사용부주의로 발생하는 낙석사고 등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시민여러분께 당부 드린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가볍고 편한 옷차림을 하시고 목적에 맞는 적절한 안전장구를 준비, 점검해야 한다. 산행 시에는 등산로의 지형을 잘 파악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여 무모한 행동을 절대적으로 삼가야 한다. 조난되었거나 구조대?구급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등산로마다 설치된 구급함을 적극 활용하고, 구조 표지판의 일련번호를 기억해 두었다가 신고하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셔서 올 봄에는 산악사고로 인한 시민여러분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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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 산행...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봄철 산행하기에 좋은 시기인 만큼 등산객의 활동이 잦아지고 있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해빙기에는 산악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때이므로 몇 가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미연에 사고부상 등을 방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첫째, 봄철에는 일조시간이 짧기 때문에 가급적 산행은 일찍 시작하고 일몰 전에 하산하도록 한다. 둘째, 겨울동안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산행 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하는 등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다. 셋째, 봄철산행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방수, 방풍 성능이 있는 복장을 선택하도록 한다. 따뜻한 날씨에 가볍게 옷을 입고 등산을 했다가는 저체온증 등의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넷째, 겨울동안 얼었던 땅과 바위가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상 및 낙석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경은 기온이 높아 낙석의 위험이 큰 만큼 주의하도록 하며, 이동시에는 앞사람과의 간격을 넓혀 이동 하도록 한다. 그리고 바위아래에서 휴식은 가급적 피하도록 해야겠다. 또 낙엽이 쌓인 곳에 얼음이 녹지 않은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동시에는 낙엽을 걷어가며 이동 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등산로 이외의 산행은 안전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많아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를 이용하도록 한다. 만일에 조난 또는 부상 발생 시 에는 무리하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며,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 및 구조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위의 안전수칙을 명심하여, 나와 가정의 건강을 위한 안전한 봄철 산행이 되기를 바란다.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지방소방교 류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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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작은 관심 예방책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매섭던 추위도 누그러지고 이제는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해빙기 안전사고에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일어나는데 기온이 다시 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얼었던 공극수가 녹아내리면서 지반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지반침하가 건축물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낮과 밤의 온도가 영상과 영하를 반복하는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해빙기’는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 또 도시개발지역등 공사장 부근이 많은 지역의 건설현장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로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면서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 및 비탈면 축대 등의 붕괴 위험성과 가설구조물들의 변형이 많이 발생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해빙기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고,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야겠다. 첫째, 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둘째, 주택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다시한번 살핀다. 셋재, 집주의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힌 곳이 없는지 살피도록 한다. 넷째,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피도록 한다. 다섯째, 집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은 출입을 금한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작은 관심과 사전예방이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하는 안전지름길임을 유념하고, 해빙기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지방소방교 류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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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추위의 기세가 한풀 꺽여 낮에는 따뜻하다고 할 정도로 기온이 상승했다. 아직 한 두 번의 추위가 남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봄,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해 미리 대비해두어야 한다. 특히 주변에 붕괴의 위험은 없는지 그리고 얼마전 인천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던 지반침하 등의 사고위험이 없는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겨우내 얼었던 땅 속의 수분들이 녹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렇기 때문에 지반침하가 일어나 건축물의 구조가 약화되어 균열 및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가 영상과 영하를 반복하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의 ‘해빙기’는 이 같은 사고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전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주변 위험지역에 대해 다음과 같은 부분을 확인하자. 첫째, 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및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둘째,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등으로 막힌 곳은 없는지 살펴본다. 셋째,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돌멩이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본다. 넷째, 주변의 축대가 안전한지 점검을 실시한다. 다섯째, 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안전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한다. 그리고 해빙기 때 얼음은 강이나 호수의 가운데로 갈수록 얇아지고, 아래쪽에서부터 녹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두께를 가늠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얼음낚시 등으로 얼음위에 오를 때는 빙질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입도록 한다. 또 얼음위에서 취사행위를 하는 것은 열이 얼음을 녹여 매우 위험하니 반드시 삼가도록 한다. 등산 시에는 날씨가 화창하더라도 산 위의 기온은 겨울임을 명심하고 보온성이 좋은 옷을 입고 산을 오르도록 한다. 겨우내 얼었던 땅과 졸졸졸 시냇물이 녹는 봄철 그리고 춘곤증 등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요즘 개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노력을 다해야겠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소방사 장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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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낭만 음악의 향연 펼쳐.순천시는 가을의 낭만을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가을낭만 콘서트’를 개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비보이, 색소폰 연주, 대중가수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공연 시작전 사운드 오브뮤직 등 영화음악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오프닝 영상 뮤직쇼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24일 동천수변공원에서는 퓨전국악, 시립합창단, 팝페라, 색소폰, 밸리댄스 등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을낭만 콘서트는 지난 7월 동천수변공원가 순천역 광장 등에서 열린 한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 낭만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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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여름 노약자 주의 사항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철이다. 여름이면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많으나 특히 노약자에게는 여름철 일사병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매년 열손상 환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잃는 경우가 있는데 초기 증상으로 머리가 무겁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따라서 피로감과 권태감을 호소하고 심할 경우에는 경련과 의식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는 일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땡볕에 오랫동안 노출시키지 않아야 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단 일사병 환자가 발생하면 옷을 벗기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환자를 최대한 안정시킨 후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에 대한 안내를 받고 증상에 따라 조치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급적 폭염피해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노약자들이 외출한다거나 혼자서 농약살포 등 농사일을 하는 것은 위험 천만한 일이며 또한 젊음을 과시하여 체력소모가 많은 국토대장정 행군, 격렬한 체육행사 등을 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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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 공연순천시는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한 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별빛 쏟아지는 공원과 광장 등 자연을 무대 삼아 오는 7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펼친다. 이번 한 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지역내 예술인 및 우수단체를 초청 시립 예술단의 특성을 살리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다. 7월 8일과 9일 동천수변공원을 시작으로 14일 주암댐 체육공원, 22일과 23일 조례호수공원에서, 26일 외서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29일과 30일 순천역 광장에서 연극, 합창, 퓨전국악, 마당극, 비보이 댄스, 밸리댄스, 재즈댄스 등이 열린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연 시작 전 건강 상담과 흑두루미 페이스페인팅, 녹색의 푸른꿈 종이접기 등 3개의 특별 이벤트 부스를 운영 특별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 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실내 공연장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예술 공연을 접함으로써 문화예술 욕구 충족 및 무더위도 식히고 가족, 연인, 친구의 새로운 추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시에는 공연이 취소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749-3517)로 문의하면 된다. < 문 병 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