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장에 춘향이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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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웃장에 춘향이가 떴다.

순천시립극단은 웃장에서 ‘신춘향전’을 공연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26일, 시립극단은 평소 연극을 접하기 어려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극무대를 기획했다

‘신춘향전’은 공연을 앞두고 여배우가 출연을 거부하고 나타나자 않자 다급해진 단장은 남자 배우를 춘향으로 꾸미고 공연하게 되는데 터프한 춘향이 변사또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따지는 등.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춘향의 고향을 남원이 아닌 순천으로 바꿔서 순천의 아름다움과 정원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웃음과 해학 속에서 유쾌하게 알려주는 작품이다.

시민들과 상인들은 전통시장에서 맛보는 연극공연이 색다르고 또 가까이에서 배우의 공연을 직접 접하니 더욱 생동감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춘향전 공연은 27일 아랫장에서도 열린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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