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새로운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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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새로운 역할 모색

대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모색에 대한 세미나가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 도서관에서 지난 2월 24일 ~ 25일 이틀간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광주?전남 지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주민에 대한 도서관의 질적 서비스 향상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지역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선 개발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대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에 다가갈 때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광주?전남 지역 공공 도서관 관계자들은 “순천대가 주관하여 지방 도서관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고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 했다.

게다가 대학과 지역 도서관이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대학과 공공 도서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같은 세미나가 자주 열리길 희망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고영만 교수가 ‘정보 사회의 숨겨진 편향성과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초청 강연을 통해 도서관 주민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과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순천조례호수도서관의 안문수 관장이 ‘대학도서관과 지방자치도서관간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역 주민으로 참관한 정대근씨는 “세미나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려는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이 보기에 좋다”며 “앞으로 문화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대학과 공공 도서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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