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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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여수순천광양시 통폐합 철회 촉구 성명전남 광양시의회는 15일 정부가 주도하는 여수순천광양시 도시통폐합과 관련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광양시의회는 전날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낸 여수·순천·광양시 도시통합은 지역 민심을 무시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 전체의원 발의로 철회 촉구 성명을 냈다. 앞서 광양시의회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3개시의 도시통합 추진과정에서도 강력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게다가 올 3월에는 의원전원 만장일치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도시통합에 대해 줄곧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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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침내 대기환경관리권 가져.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연관 산업이 밀집된 광양시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미래 도시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인 생활 정주환경이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우선 각종 공사장, 공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악취로 생활환경 훼손이 급증하는 민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5월 9일(수)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조례 주요내용은 생활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악취를 줄이기 위해 주민, 시, 사업자가 함께 노력하고, 300세대이상, 10,000㎡ 이상의 건설공사장은 상시 소음도를 측정 공개, 일정규모 이상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특별관리사업장으로 엄격 관리, 악취방지를 위한 탈취제 살포 등 필요조치 이행을 권고한다는 것. 또한, 시는 2011. 11월에 전남도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권 시.군 위임'을 건의했으나, 이루어 지지 않았고 최근 광양을 방문한 도지사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거절한 관리권이 지난 5월 2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전라남도에서 관리하던 공단내 대규모 사업장의 비산먼지관리권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광양시로 이관될 것으로 보여, 이번 조례 시행으로 효율적 밀착관리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먼지, 소음 등의 크고 작은 환경분쟁을 사업자와 주민간 직접대화로 원만히 합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조례」운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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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후조리비용 지원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광양시 산후조리비용지원 조례>를 전남 도내 최초로 제정하고, 지난 4월 26일 이후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비용 지원 대상은 광양시 관내 10개월이상 주민등록 및 거주자 중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이며, 저소득층(장애포함) 및 일반 산모로 구분하여 2주 기준 최저 60만원에서 최고 14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서 취약계층위주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관내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는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20만원을 지원하여 대상산모에 대한 지원의 불균형을 해소하였으며, 산후조리비용 지원은 연간 약 6억원의 시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금년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3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시관계자는 "15만 자족도시 광양에 인구유입에 따른 정주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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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4.16일 개회시의회는 2012. 4. 16일 ~ 4. 24일까지 9일간 개회하여 조례안 7건, 예산안 1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은,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 조례안」 「광양시수입증지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시세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양시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이다. 특히, 환경권 확보를 위한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 조례안」의 경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연관단지에서의 환경오염에 대해 광양시의 자체적인 단속권을 강화시킬 수 있을지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단속권한은 전남도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추경 예산 안에는 월드 아트 서커스 행사장 부지 조성비 5억 원을 12.45억 원으로 추가 증액신청한 했다. 이 중 10억 원은 서커스 행사장 조성비이며 1억 9천 500만 원은 일반 운영비로 임차용 셔틀버스비와 홍보물비 등이고 3천만 원은 오토 캠핑장 조성 사업비다. 광양시의회는 그러나 광양시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서커스 추가 사업비를 요구함에 따라 이번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광양시는 광양시의회가 추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원활한 행사 진행이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예산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서커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 사업비를 기존 80억 원에서 116억 원으로 36억 원 증액하는 안을 승인하는 등 서커스 비용이 주먹구구식으로 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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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광양시에서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자재 공급을 늘리기 위해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 등과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두부와 콩나물 등 신규품목 발굴사업을 추진하는 등 광양산 학교 급식자재 공급비중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100%사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는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이나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품목은 지역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와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 가공식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10년부터 총 200백만원의 사업비로 두부제조시설과 나물류 반찬사업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도 사업비 35백만원을 투입하여 콩나물, 숙주 등 반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1년도에 관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로 총 85개 품목에 534톤을 공급하여 전체 공급량 대비 광양산이 70% 수준이며, 2012년도에 80% 목표로 추진하고, 2015년까지 광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중을 90%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며, 목표가 달성될 경우 광양시 3천여 친환경 재배농가들의 판로확보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2004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우리시에서도 2011년까지 총 320억원이 투입되어 262천명에게 혜택이 주어졌고, 금년에도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내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 212개교에 3만 2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공급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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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월드아트서커스 돈 먹는 하마광양소셜 리딩그룹의 자체 이벤트 장소 변경예시 투표중 2012여수엑스포 서브행사인 광양월드아트 서커스에 대한 시민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광양시가 기획한 이사업은, 여수시와 원활한 소통 및 중재가 되지 않아 양 시가 동시에 개장하는 중복된 행사인 점 사업성미비로 인해 주관사선정이 번복된 점 조직위원회와 MBC미술센터 간 핑퐁형태로 책임회피중인 행사장 내 푸드코드 선정(지역업체 참여와 지역정서의 결여)에 관한 점. 애초 80억 원에서 116억 원으로 사업비 증액을 신청한 점. 시와 주관사(MBC미술센터)와의 계약서가 공개되고 있지 않은 점. 등의 이유로 시의회는 물론 시민들이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직위원회의 강압적, 독단적 사업전개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은 “대체 무엇을 위함이고 누구를 위한 행사이며 월드아트 서커스가 공익성을 목적으로 행해진다는데 행사의 수익이 저조하면 이에 따른 수십억 원의 피해는 또 시민이 감수해야 한다”며 강한 불만이 일고있다. 또한, 행사 입장권 강매 논란은 광양시 공무원들을 비롯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체들이 울며 겨자먹기식의 강제 참여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후문 이다. 최근 광양의 대표적 페이스북 사용자 모임 ‘광양소셜 리딩그룹’에서는 본 행사를 지역홍보와 공익성에 기반을 둔 것으로 판단 이를 위해 스왐뱃지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나 현재 광양시의 행보를 미루어 볼 때 행사본질이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판단, 본 이벤트 장소를 아트서커스에서 이순신대교로 변경고지 하고 투표중에 있다. 이처럼 순수한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형태의 지원도 광양시의 독선적 행보에 실망한 입장이다. 한편, 조직위의 입장은 행사규모에 관해 당초 중앙부처, 행안부의 묵시적 한계선을 지키려다 보니 95억 원에서 80억원으로 사업비가 줄어들었으며 기간 또한 93일에서 73일로 축소되었으나 주관사 MBC미술센터의 입장은 이같은 행사는 초반기와 막반기에 대거 관객이 몰리는 양상이 있으니 행사기간을 다시 93일로 늘리는 계획수정과 연약지반 조성비가 5억을 예상했으나 실비는 15억원으로 증액된 점을 들어 행사비 증액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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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월권행위현 시대는 지자체장이 되었든 상업회사의 경영CEO가 되었든 선거를 통한 당선 또는 주주회의를 통한 임명으로 이는 일정기한을 정해 그 기간만큼만 권한이 주어진다. 하지만 결정권에 따른 책임까지 뒤 따르는 건 아니다. 정리하자면 최고경영자 = 모든책임자 의 형태는 월권이 존재치 않으나 기한의 경영자는 당연히 월권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영평가는 결과에 의해 분석된다. 역사를 보면 수많은 사례가 있다.초한지의 유방은 권한을 나눈 대표적 군주로 초패왕을 상대로 천하통일을 성취한다.이에 반해 초패왕은 더 강력한 조직과 인재들을 거느리고도 결국 스스로의 독선적인 리더십으로 인한 경영실패는 자멸로 이어졌다. 또한 전쟁영웅 나폴레옹역시 워터루 전투에서 영국연합군과 격돌 수많은 사상사가 발생하며 양측은 교착상태에 빠진다. 어느 쪽의 지원군이 먼저 도착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때 나폴레옹의 장군 그루시는 “황제께서는 나에게 블리훠군단을 추격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지 내 마음대로 전략을 바꿔 철군하라는 권한은 주지 않으셨다”며 부하 장교들의 요청을 끝내 거절하여 전승할 기회를 놓친다. 그루시는 충성스러운 부하였고 그 소임을 다하였다. 문제는 나폴레옹이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는 권한을 내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나폴레옹의 이 엄청난 월권행위가 자국의 패전을 물론 유럽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만일 그루시가 먼저 워터루에 도착했더라면 유럽으로 인한 현대금융의 역사는 다시 쓰였을 것이고 영국은 금융 기축국으로서의 오만한 명패를 그때 이미 내렸어야 했다. 최근 지구촌 투자금융의 탐욕으로 맹비난중인 유대인 및 금융귀족의 역사적 멘토 로스차일드집안 역시 그 당시 영국국채에 올인한 그 상태로 멸문 되었을 것이다. 좋은 결과에는 리더의 강력한 카리스마, 깊은 뜻, 철저한 준비 등 많은 역사적 칭송이 따르지만, 실패한 결과에는 독선, 비효율의 극치, 비리 게이트 등으로 법정에 까지 오르곤 한다. 최근 뜨겁게 거론되고 있는 4대강, 한강르네상스, 광양은 카훼리사업(120억원), 매실문화관건립(54억원), 써커스(80억원) 등 등...특히 광양의 경우 이 세가지 사업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특이한 점은 사업공모 시 응모사가 1사 라는 것이다. 이런 경우 사업이 응모에게 맞춤형이거나, 사업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또한 리더의 고유의 권한이라는 명분아래 집행 되어버린 결과이다. 그 고유의 권한은 대체 누가 주었기에 책임만 국민에게 전가되고 관례로 표현, ‘학습효과’로 회자, 제 2탄 3탄으로 연계되어지고 있다. 이어 자본의 상실과 대외경쟁력 및 도시신용도 저하, 하위 관리자 및 조직의 커넥션 연루는 도덕적해이의 보편화로 이어진다. 문제는 이를 견제하고 관리 감독키 위한 기구나 감사 같은 조직이 집행부의 처리 시점에는 관여할 수 없다. 허나 결정권한을 나눈다면 창의력이 발동되며 책임 또한 나뉘어 좋은 결과를 만들 확률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이다. 두사람의 지혜가 모이고 세사람이 서로 견제하면 고심한 만큼 책임이 나뉘고 멋진 결과율이 높아진다. <추신> 다음 게재물은 리더의 월권행위에 근거한 사업의 시작배경과 진행과정을 다룹니다. 시민의 접근이 어려운 사안이기에 시민의 알 권리와 오해에서 비롯되어 떠도는 많은 시론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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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일본간 카훼리 항로 유지 대책최근 경영실패로 운항이 중지된 광양비츠호의 운항 재개를 위해 시가 깊은 고심에 빠졌다. 그 배경에는 5월에 열릴 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 순천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한 국제여객 수송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었으며 그동안 국제여객의 명분을 걸고 조성된 120억 원의 보조금문제, 국제여객 중단에 따른 광양시의 세계적 도시신용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의 입장은 “전망 있는 항로”이나 운항선사의 “재정 능력이 미흡”한 것이 항로 실패의 원인이라며 모든 책임을 광양훼리(주)측으로 돌렸다. 이는 애초 사업개시 당시 광양시는 “용역을 통해 충분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했고 공모의 형식으로 자격요건이 충분한 해운선사와 계약했다”라는 발표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또한 전년도 광양시 추경예산중 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 배경에 관한 질문에는 “ 그 당시 광양훼리(주)측이 제시한 지원금 신청서와 당시의 광양훼리(주)측의 유동성으로 봐서 전혀 문제될게 없어 집행하였다” 라고 했다. 이에대해 의식 있는 시민들은 “너무 급격하게 진행된 이해할 수 없는 사업배경이며 이 항로가 이대로 신규사업자 공모에 실패할 경우 이사업의 기획자와 방만한 운영으로 1년이 넘은 사업기간에도 불구 해운사의 재정도 파악치 못한 항만통산과에 막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라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다. 한편 광양훼리(주)는 누적 손실 7,191,000,000 원에 부채가 5,199,000,000으로 신규 예정사업자와 부채에 관한 이견이 달라 시와 도가 중재에 나서고 있는 입장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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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일본 뱃길 중단 위기지난해 1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뱃길을 열며 기대를 모았던 광양~일본 시모노세키항 간 정기 카페리가 운항 1년여만에 중단위기에 놓였다. 특히, 오는 5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일본 여행객 유치에 빨간불이 켜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일본 간을 운항하던 1만6000t급 ‘광양비츠호’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선박정비 등을 이유로 임시 휴항했으나, 운영사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당분한 운항재개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사측은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광양시에 3월 17일까지 운항정지기간연장을 재차 요청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연장할 수 없다는 광양시의 입장이 강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훼리 측은 지난해 1월 23일 전남도와 광양시로부터 연간 20억원씩, 4년 동안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어 운항에 나섰으나 지난 1년 동안 화물 유치 등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면서 수십억원의 적자를 냈다. 광양훼리가 이처럼 심각한 자금난을 겪은 것은 여객의 경우 당초 계획에 근접했지만 화물 물동량이 당초 계획에 절반 수준도 유지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해 3월 일본에 쓰나미 재해가 발생하면서 승객과 화물 유치가 급감해 자금난을 부추겼다. 광양훼리 측은 제3자 매각이나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는 등 회생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광양시는 오는 22일 정상운항이 되지 않으면 당초 협약조건에 따라 광양훼리와의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 시는 광양항~시모노세끼간 항로는 계속 유지해 새로운 사업자를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광양훼리측이 일본 여행사와 협약을 통해 박람회 기간 여행객 1만2천명 유치 계획은 무산될 공산이 커졌다. 이와 관련 광양시 관계자는 “여수박람회 개최 이전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날 경우 협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일본 여행객 유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광양=김현주.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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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 순천 · 광양 마트 동맹 휴무일 촉구통합진보당 광양시위원회와 '유현주 광양 국회의원 예비 후보 선거사무소'가 여수와 순천·광양지역 대형 마트의 동맹 휴무일 지정을 촉구했다. 22일, 통합진보당은 "광양과 순천이 가깝기 때문에 광양지역 마트가 쉬는 날에는 광양 시민들이 오히려 순천지역 마트로 가 휴무일이 지역 경제를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며 “3개 도시간 동시에 휴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통합진보당은 여수·순천·광양시가 시민들의 이같은 생활권을 감안해 조례를 제정하면서 대형 마트의 영업 시간 제한 및 의무 휴무일 지정을 서둘러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유현주 예비 후보는 "계산원들에게 앉을 의자를 주자"며 캠페인을 했던 때를 상기하며 이제는 계산원 자리에도 의자가 비치된 만큼, 이번 마트 휴무일 조례 제정 요구도 첫 걸음은 작지만 나중에는 역사에 큰 걸음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현 광양에는 홈플러스 1군데가, 순천에는 홈플러스 2군데와 이마트 1군데가, 여수에는 롯데마트 2군데와 이마트 1군데가 각각 입점했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