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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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도입... 29명 입국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국내로 입국함으로써 농촌의 인력난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흥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도입 29명 입국 이번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도입은 지난해 11월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수인력을 적기 도입해 고용 농가 및 어가에게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고흥군 관계자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결과이다. 지금까지는 필리핀 1개 국가만 MOU를 체결해 인력을 송출 받다 보니 본국의 사정에 의한 비자 발급 중단 등 인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농촌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어 왔다. 앞으로,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 몽골,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와 MOU를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1차 입국에 이어, 오는 5월 2일 2차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이 입국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관리 농협에 배정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도입을 통해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주 및 계절근로자 인권 교육 등을 통해 표준 근로시간 준수 및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법무부로부터 2024년 상반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결과 농업분야 326명, 어업분야 152명 총 4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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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 햇잎차 시음행사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고흥 유자 주산지인 풍양면 유자공원에서유자 소비 성향을 반영한 신시장 개척과 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처음으로 고흥 유자 햇잎차 시음 행사를 가졌다. ‘고흥 유자’의 새로운 변신... 유자 햇잎차 시음행사 이날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국산차 명인,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민이 정성스럽게 재배 수확한 유자 햇잎 전달, 화합 차 덖음, 명상과 함께한 햇잎차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통 차 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유자 햇잎차 개발로 그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기대감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시음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유자만의 은은한 향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보성 녹차와도 견줄만하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유자 열매만을 생산·가공·판매했던 한계를 벗어나 유자 햇잎을 활용한 국산차 개발을 통해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가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 차원의 유자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 유자는 6백여 년 전부터 꾸준히 재배되어온 지역대표 특산물 중 하나로 현재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4호로 등록돼 전국 생산량의 60%(1,427농가/643ha)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62억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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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사랑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이벤트 실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5.4.∼5.6./고흥군 봉래면 나로 우주센터 일원) 성공 기원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진행하며, 10만 원 이상 고흥군에 기부 시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별도의 답례품(유자·석류 가공품)을 추가 증정한다. 결과는 6월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 및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홍보는 물론 고향에 대한 향수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에 대한 관심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 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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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사전 홍보를 위해 순천과 광주에서 우주팝업쇼를 추진한다.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포스터 1차 우주팝업쇼는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순천역 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2차 팝업쇼는 다음 날인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도시 컨셉의 우주복을 착용한 모델들의 퍼포먼스 및 포토 타임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고흥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고흥우주항공축제를 붐업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는 누리호 발사장 견학과 함께 나로호와 누리호의 실물체 특별전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우주인 카니발, 카이스트 달 탐사로봇 시연, 우주식량 등 다양한 우주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우주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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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군수, 햇양파 수확 현장 찾아 의견 청취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5일 거금도 햇양파 수확 현장을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조생양파 판로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 거금도 햇양파 수확 현장 찾아 의견 청취 공영민 군수는 이날 금산면 석교마을 수확 현장에서 농협 관계자와 생산자 단체를 만나 2024년산 조생양파 작황과 판로, 시세 등을 하나하나 살피고 참석자와 의견을 나눴다. 고흥군에 따르면, 거금도 햇양파는 지금까지 271ha에서 1만 6천 톤이 출하돼 고흥몰 온라인 판매, 거금도 농협 유통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거 유통되고 있다. 이번 달 12일부터 시작한 고흥몰 온라인 판촉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5천 박스 완판을 시작으로 티몬, 남도장터,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4천 6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거금도 햇양파 40톤가량을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해 ‘농가 돕기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거금도농협에서 취급한 출하 물량은 매취와 수탁판매만 8천 4백 톤에 달하며, 도농농협 교류 직거래, 농협유통센터를 통한 도매시장 출하 등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는 “이상 기온으로 생산량이 평년 대비 20%가 감소했으나 현재까지 판로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며 도매시장에서도 가격을 어느 정도 지지해 주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배 농가에 “애써 키운 양파가 이상 기온으로 제값을 못 받을까 봐 걱정하는 농가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적기 정식과 토양 소독, 비배관리를 철저히 해 고품질 양파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거금도 농협 관계자에게는 “농협 유통 산지 직거래 등 계통 출하를 확대하고 특히, 분구나 추대 피해 양파는 농작물 재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한파로 피해를 입은 양파 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대책을 수립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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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홍암나철기념관, 찬란한 문화유산이 흉물에 가려보성군은 지난 2016년 나철선생 순명 100주년을 맞아 벌교읍에 홍암나철기념관을 건립했다.규모로는 부지면적 24,684㎡에 사업비 76억 5000만원(국비 14억 군비 62억)이 소요됐다. 방문객은 개관 후 2019년 12,231명으로 늘어가는 추세 였으나 코로나를 맞아 2021년에는 5,894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2022년에는 13,129명으로 다시 증가세에 있다. 그런데 이곳의 위치가 도로 안쪽에 쑥 들어서 있고 길에서 보았을땐 빈 건물에 가려져 있어 식별이 쉽지 않다. 더구나 입구를 전부 가리는 낡은 건물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는 지적이다. 이 건물에 대해 문제 제기가 많아 보성군에서는 매입을 위해 나섰으나, 소유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방치된 상태다. 한편 전남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 금곡마을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홍암 나철은 대종교를 창시 유학자임에도 한글과 민족정신을 일깨웠고 을사조약을 주도한 매국을 암살하려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각자였다. 정부는 1962년 나철 선생에게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했다. 국문 국어 국사에 연구와 조예가 깊었고 “나라는 망했어도 정신은 존재한다”와 “남녀 불문하고 문자를 해득해야 한다. 한글을 먼저 깨우치라”는 그의 말은 보성의 정신이자 한국의 역사적 자산으로 남았다. 나철은 1916년 구월산에서 자결했다. 1910년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매천 황현과 더불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남았다. 나철과 황현은 같은 일제 침략을 겪은 같은 중국에 있어서는 위대한 역사이자 인문학적 요소가 크다. 이를 널리 알려 아시아의 인문학적 유산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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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남도당 연수회 개최국민의힘 전남도당에서는 고흥 소록도 마리안느와마가렛 연수원에서 주요 당직자 연수회를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연수회에는 김화진 도당위원장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 및 중앙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기환 전 비상대책위원이 식전 인사말을 통해 광주전남에서 지지율 20%와 2만명의 책임당원을 목표로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공직선거법’과 ‘선거 정치 미디어 리터러시’강의가 있었다. 이어 김화진 도당위원장의 현안 설명과 함께 지역발전에 여당야당이 없이 협력이 우선이다며 기재부 출신 공영민 고흥군수를 소개하며 특강을 청했다. 공영민 군수는 특강 모두에서 이번 가뭄에 행안부에서 특별교부세를 집행해 준 집권여당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면적이 2번째로 큰 고흥에 골프장 하나 없다며 관광인프라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고흥에는 최근 누리호 3차부터 민간인 발사체 산업단지가 들어왔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우주의 메카 케네디 우주센터와 같이 큰 호재이며 전남 발전의 큰 축"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이 역시 사천이나 대전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것이라 전망했다. 해서 "집권여당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중앙부처의 장관 및 여당과의 교두보를 국민의힘 전남도당에 정중히 부탁하며 특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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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7일 고흥읍 호형리 991번지 일원에서 기관사회단체, 장애인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의 ‘반다비’란 명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써,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체육시설 이용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75억원(국비 3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40억)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1월에 착공해 연면적 2,525㎡, 지상 2층 규모로 2년 만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에 다목적 체육시설과 운영사무실, 다목적실, 휴게공간이 있으며, 지상 2층에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관람구역, 건물 옥상에는 휴게공간으로 옥상정원이 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어우르는 통합과 화합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의 편의시설을 적극 반영하여 건립된 장애인 우선형 체육관으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체육센터로서 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는 준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부 경기 기자재 등을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에 개관 예정이며, 군 직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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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도립공원 습지관리 허술세계 습지의 날 코앞, 벌교도립공원(2016.01.28.) 갯벌 연안습지 멸종위기종이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는 해양쓰레기와 인근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지난 14일 현장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곳은 환경부 멸종위기2급이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인 대추귀고둥 등의 서식지다. 하지만 이런 서식지가 쓰레기 더미와 함께 불에 탄 것이다. 지난 20일 현장조사에서 이곳에 서식중인 대추귀고둥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땅속에 잠입했던 대추귀고둥이 이 시기에 밖으로 나오는데 화마에 피해를 입었다. 밖으로 나와 활동에 들어간 개체가 실제로 피해를 입어 패각으로 변했다.이곳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연안습지보호지역 이기도하다.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곳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가 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곳이다. 따라서 법ㆍ제도 관리 수단에 의한 보전적 관리가 필요하다.특히 세계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순천만․보성벌교갯벌은 연안 동ㆍ식물의 보고로 멸종위기 2종 2급인 갯게와 붉은발말똥게,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연안습지가 법ㆍ제도적인 뒷받침과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를 제때 수거하지 못해 연안습지보호지역의 면모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안습지보호지역내 쓰레기는 두가지로, 하나는 바다쓰레기이고 다른 하나는 관광객 등에 의한 생활쓰레기다. 이중 바다쓰레기는 양식장에서 나온 스티로폼과 어구ㆍ어망, 플라스틱 제품 등 다양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생활쓰레기가 처리되는 방식이다. 이들 쓰레기는 제 때에 수거가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관광객이나 인근 주민들에 의해 버려진 생활쓰레기는 한꺼번에 모아져 연안습지에서 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안습지보호지역내에서 쓰레기를 태울 경우 연안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에게 큰 화를 입힐 수 있어 이런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연안습지보호지역내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보성군 담당인 해양수산과에서 연안습지보호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안습지 관리 감독은 누가 하는지 의문이다.”며, “관리 예산을 받아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이젠 궁금하다.”고 했다. 한편, 오는 22일 금요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주제를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로 정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실과 괴리된 주제라는 생각이다. 갯벌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서는 올바른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현장은 나 몰라라 하면서 표창장에만 눈먼 행정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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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권 예비후보 ”젊은 고흥으로 전환 공약 발표“박진권(50) 고흥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보다 젊은 고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고흥에서 태어난 2자녀부터 대학까지 학비 전액 보장과 함께 3자녀 이상 가정 주택 무상공급, 대물림 2세 청년부부 정착금 5000만원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및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 청년 취업자 월수입 300만원 보장 등을 내걸었다. 이어 치매 3급 이상이나 질병으로 보호 중인 어르신이 있는 가정을 위해 어르신 단기보호센터 설립을 비롯해 홀로 계신 어르신 점심 도시락 공급과 AI로봇 돌봄시스템 공급을 약속했다. 박진권 후보는 “아무리 청년이 정착하고 싶어도 보육과 교육, 주택 문제까지 인근 도시와 비교해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면서 “조금은 과할 정도로 파격적인 유인책을 제시해야 인구감소를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고, 청년이 정착하지 않으면 장년들이 고령의 어르신을 모셔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과감하게 제시하고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 고흥은 진짜 소멸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면서 “고흥에 살지도 않고, 군수직을 떠나면 서울 자택로 떠날 사람들이 이런 당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얼마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진권 후보는 고흥군 고흥읍에서 태어나 고흥동초등, 광주동신고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전남JC회장, 이재명대통령 중앙선대위 조직부본부장, 제11대 전라남도 도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