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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카페리사업 불안한 항로재개최근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실패한 광양~일본카페리 항로가 전자와 답습된 형태로 재개되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시는 전년도 항로개설시 자산이 3억 원도 안 되는 규모의 광양훼리(주)에 120억 원의 보조를 해주게 된 배경에는 광양훼리(주)대표이사가 태림해운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규모 있는 회사의 자회사라는 모양새로 인해 급조된 특수목적법인을 정상적인 사업자로 오판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또한, 해운선사 모집공모 시 응모사가 나서지 않자 거꾸로 업체모시기에 나서기도 했다. 게다가 시모노세키, 모지항로는 부산의 부관훼리(일본회사 관부)가 1970년 취항하여 운항중으로 40년 넘은 운항실적과 규모에 경쟁하려면 그에 걸 맞는 규모와 자금이 필요하고 특히 광양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 너무 가까운 치명적인 단점과 모지항 역시 상업적, 지리적 가치가 약한 실정에 관광스토리 또한 한국과 중복된 부분이 많은 항구다. 현재 한국~일본 항로는 대부분 부산에 집중되어 있고 한국 측 배선증가로 인한 여객항로의 과열, 경쟁체재의 심화, 고속선 개설과 함께 각종 연계상품들이 개발되고 있어 공급과잉과 수요의 한계로 인해 사업성이 미비하다는 것이 대부분 해운업체의 의견이다. 또“일본(시마네 현, 도토리 현)에서 한국(울산, 포항, 임항, 속초, 동해)을 연결하는 고속훼리의 경우 유류보조금 형태로 항로유지 및 경영지원을 하고 있으나 항구 배후도시규모가 적어 현재까지 적자중이며 비수기엔 더욱 고전 중”이라고 밝혔다. 실 예로 수조원의 자산을 지닌 안정권에 있는 해운선사들은 본 항로에 있어 회의적이다.시의 몇 차례에 걸친 사업제안을 거절하거나 터무니없이 무리한 요구를 해온 실정이다. 첫 취항 당시의 보조금지원 형태는 항만공사가 시설보조비 60억 원, 전남도 30억 원, 광양시 30억 원으로 순수 현금보조는 시. 도비 60억 원이었으나, A업체는 시에 모든 보조금을 순수 현금으로 요구하였으며, 그 배경에는 이 항로의 경우 사업성 미비로 4년 정도의 적자를 과감히 감수해야 한다는 자사 수요조사를 인용했다. 근래 시가 2012. 5. 8~5.18일 까지 10일간에 걸쳐 보조금 120억 원의 기준으로 공모하게 된 것도 이전 공모 시 응모사가 없었고 대아고속만이 항만공사의 시설보조를 제외한 시. 도비 즉 순수 현금지원을 120억 원으로 결정해주면 공모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이에 창명라이너스(주)는 순수 현금보조금(시. 도비)117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응모해 왔다. 시는 보조금을 117억 원으로 요구하며 공모에 참여한 유일한 업체인 창명라이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결국 대아고속이나 창명라이너스는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충분한 유류대금을 현금으로 지원해야 운항을 하겠다는 의미는 같다. 사업성이 충분한 항로는 해운사 스스로 개척하고 순수 자산을 투자하는 경우이다. 금번 항로의 경우 참 우려스러운 현실이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창명라이너스가 2008년 취항하여 운항중인 군산~석도항로 역시 전년초 까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취항 3년째에 들어 연차적인 화물운송 실적 증가로 인해 조심스레 손익분기점의 희망을 가지는 실정이다. 다만, 이 항로의 경우 수요예측 오류를 군산배후도시(새만금 조성부재, 공단부재)의 뒤 늦은 활성화와 인천항, 평택항과의 거리가 주요인인 걸로 파악되나, 해당항로 연관도시 산동성(인구 9천만명), 청도(7백 만명)의 높고 풍부한 메가시티의 인프라는 적자를 감수할 만큼 시장성과 수요를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다. 창명라이너스와 계약 시 창명해운그룹이 보증한다는 방식은 상법상으로도 많은 문제를 파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증방식에 대한 검증, 법률적자문도 필요할 것이며 만일, 창명해운그룹이 직접적인 현금을 담보하는 에스크로방식을 택한다면 굳이 목적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모회사가 직접협상대상자가 되는 것이 더 간편하고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그래도 그나마 대아고속과 창명해운그룹은 튼실한 자본을 갖춘 안정된 회사이나 정작 광양시가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창명라이너스는 창명해운그룹의 자회사로 밝혔으나 페리항로를 위해 설립된 SPC(특수목적법인)형태이며 이 구도는 비츠호 사업자 광양훼리와 그대로 답습된 형태이다. 또 하나,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점은 항로 보조금 120억 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관계로 흔히들 말하는 “갑”과 “을”의 계약 상 광양시의 “갑”으로서 위치회복이 중요하고 해운사의 편익을 위한 별도법인(자회사)과의 계약체계를 관행이라고 행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되기 어려운 문제다. 따라서 금번 항로재개는 깊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앞서 실패한 시장 수요조사를 되돌아 볼 필요성이 있다. 특히 가까운 미래에 타결될 한일, 한중 FTA로 인한 미래시장의 움직임은 깊이 관측해볼 개연성이 있다. 최근 국제해운업체 시장조사팀의 광양항 화객(화물+여객)사업에 관한 중점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화객 또한 3년 후의 미래수요를 예측하여 광양~중국항로가 매우 현실적이며 시장규모를 볼 때도 경남, 전남을 아우르며 도시수요는 약 400백만 명의 규모로 다양한 연관업체의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이고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견해를 보였다. 금번 운항재개에 있어 의식 있는 시민들은 “관례처럼 시간차를 두고 떠넘기기식의 책임회피 혹은 무마용으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앞서 실패한 광양훼리(주)보다 더한 참담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며 강한 불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번 항로재개협상은 상법상의 보증의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고, 보조금 지원기간은 사업이행 보증보험증권을 제출토록하여 향후 일정기간 운항을 담보하는 이행각서를 공증 받는 형식으로 계약관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금번항로재개가 과연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는 6.12일 공개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정서와 여론이 부정적일 경우 언제든 사업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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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조성지난 5월 10일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이를 활용해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광양숯불구이, 전어, 섬진강 재첩국 등이 광양의 대표 음식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나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광양시가 이순신대교 개통과 더불어 광양의 손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순신대교 아래에 먹거리 타운 조성에 들어간 것이다. 시에서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하단부 70여개 식당을 대상으로 외식 전문업체 컨설팅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신메뉴 개발 등 개별 식당별로 맞춤형 진단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참여를 결정한 54개 업소는 기존 메뉴의 약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업소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참여 업소에서는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한 웰빙 음식을 조리하게 된다. 최근,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과 영양도 중요하지만 업소의 위생, 친절, 분위기 등도 업소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업소 내부환경 개선 및 간판 규격화 등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면 인근도시의 국제이벤트와 함께 이순신대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업소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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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침내 대기환경관리권 가져.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연관 산업이 밀집된 광양시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미래 도시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인 생활 정주환경이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우선 각종 공사장, 공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악취로 생활환경 훼손이 급증하는 민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5월 9일(수)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조례 주요내용은 생활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악취를 줄이기 위해 주민, 시, 사업자가 함께 노력하고, 300세대이상, 10,000㎡ 이상의 건설공사장은 상시 소음도를 측정 공개, 일정규모 이상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특별관리사업장으로 엄격 관리, 악취방지를 위한 탈취제 살포 등 필요조치 이행을 권고한다는 것. 또한, 시는 2011. 11월에 전남도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권 시.군 위임'을 건의했으나, 이루어 지지 않았고 최근 광양을 방문한 도지사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거절한 관리권이 지난 5월 2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전라남도에서 관리하던 공단내 대규모 사업장의 비산먼지관리권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광양시로 이관될 것으로 보여, 이번 조례 시행으로 효율적 밀착관리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먼지, 소음 등의 크고 작은 환경분쟁을 사업자와 주민간 직접대화로 원만히 합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조례」운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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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후조리비용 지원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광양시 산후조리비용지원 조례>를 전남 도내 최초로 제정하고, 지난 4월 26일 이후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비용 지원 대상은 광양시 관내 10개월이상 주민등록 및 거주자 중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이며, 저소득층(장애포함) 및 일반 산모로 구분하여 2주 기준 최저 60만원에서 최고 14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서 취약계층위주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관내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는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20만원을 지원하여 대상산모에 대한 지원의 불균형을 해소하였으며, 산후조리비용 지원은 연간 약 6억원의 시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금년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3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시관계자는 "15만 자족도시 광양에 인구유입에 따른 정주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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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국제서커스 공연장 준비완료!광양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 12 착수한 서커스 공연장 조성 작업이 3개월간의 작업 끝에 5. 7일 모든 공정이 완료되어 공연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연장 구성은 2개의 메인 빅탑(1관:매화관, 2관:백운관), 푸드코트, 산림복지휴양체험관, 종합상황실 등 20개의 시설동과 15개의 편의시설 등 총 3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빅탑은 메인텐트 2동과 포이어텐트 2동으로 메인텐트는 1동당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50m, 높이가 무려 19m에 이르는 대형 텐트이며, 포이어 텐트는 1동당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26m, 높이가 9.5m에 이른다. 빅탑은 호주에서 발주하여 이태리에서 새로 제조된 신형 임대 텐트로 내화성이나 악천후에도 강한 특수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빅탑의 설치는 호주에서 파견된 Sandro Gasser외 3명의 공연장 설치 전문팀이 지난달 21일 광양에 도착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토질 및 구조물의 안정성 등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와 협의 등을 거쳐 빅탑 설치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빅탑의 유지 보수 및 기술적인 자문, 비상상황 대처를 위해 서커스 행사가 끝날때까지 전문 감독관 1명이 현장에 상주하게 된다. 한편 서커스 관계자에 따르면 서커스에 출연할 공연단(한국 카르마, 슬로바키아 아고라 제5원소) 90명이 5. 7일 광양에 도착하였으며 5. 8일부터는 리허설에 돌입하게 되며 5. 12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연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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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 여수박람회장 해상뱃길 열려광양 국제여객터미널과 여수엑스포 행사장을 오가는 쾌속 여객선이 오는 5월 10일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여수박람회 기간 동안 하모니쉽핑주식회사가 294톤급 초쾌속선(데모크라시1호)을 투입하게 되며, 광양국제여객선터미널과 여수박람회장 엑스포부두를 하루 5~6회 왕복할 예정이다. 해상뱃길은 광양항-박람회장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광양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데모크라시1호는 최대 35노트 속도에 300명 정원을 수용하는 선박으로 광양항-여수박람회장을 잇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양항-여수세계박람회 해상뱃길 개통은 행사기간중에 혼잡한 육로교통을 보완하고, 이순신대교와 광양만권 산업단지 야경투어를 통한 광양 관광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순신대교 임시 개통과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개최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용객을 위한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고 광양시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객요금은 1인 편도 15,000원 (터미널 이용료 1,500원)로 운항 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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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제90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2012년 광양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오는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중마동 야외공연장 및 미관광장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어린이날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 및 체험 행사 중심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식전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과 함께 제철초등학교 관현악단 공연으로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축하공연으로 유아 밸리댄스 공연 및 가요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초등학교 과학교사들이 참여해 과학마술, 로봇축구 등 청소년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소방서가 주관하는 가족안전 119체험행사에서는 화재신고 및 물소화기 체험, 응급처치체험, 소방관 되어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0여개가 넘는 체험코너에는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해파리 만들기, 비누방울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기업체 직원 등 3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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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례씨 거룩한 백운장학금 기탁- 30년 넘게 홀로 모은 재산......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 광양시에 따르면 광영동에 거주하는 서순례(75세, 여)씨가 (재)백운장학회에 2012년 5월 1일(화) 시청 접견실에서 어렵게 모은 재산 이천만원을 거룩하게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순례씨는 평소 (재)백운장학회의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오다 얼마전 심장수술을 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편을 일찍 여의고 딸 7명을 키우면서 30년 넘게 홀로 알뜰히 모은 재산을 정리하여 백운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순례씨는 “우리 지역을 책임질 아이들이 자라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후손들에게 더불어 함께 나누고 사는 따뜻한 모습을 본받도록 하기 위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17,399백만원이 조성되어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2,558명 3,698백만원을 지급하였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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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주도서 다문화가족 부부행복 캠프광양시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다문화가족 부부행복 캠프”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족 부부행복 캠프는 광양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결혼 후 3년이 경과한 다문화가족 중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위기부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모범 부부, 다자녀를 둔 부부 등 다문화가족 20쌍을 선정하여 추진했다. 이번 행복캠프행사에는 “부부 추억 만들기 사진 촬영대회, 건강한 다문화가족 부부교육 및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등을 가져 가정의 소중함과 부부간의 신뢰를 쌓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른 다문화가족 부부들과의 만남을 통해 남편과 아내들이 다문화가족의 어려운 점을 서로 이야기함으로써 다문화가족 부부들이 우리 사회에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도록 했다. 참가한 다문화가족 부부들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함께 한국의 또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무엇보다 부부간의 신뢰를 다지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주길 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부부들이 보다 빨리 한국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내년에도 다문화가족 부부행복 캠프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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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4.16일 개회시의회는 2012. 4. 16일 ~ 4. 24일까지 9일간 개회하여 조례안 7건, 예산안 1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은,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 조례안」 「광양시수입증지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시세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양시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이다. 특히, 환경권 확보를 위한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 조례안」의 경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연관단지에서의 환경오염에 대해 광양시의 자체적인 단속권을 강화시킬 수 있을지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단속권한은 전남도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추경 예산 안에는 월드 아트 서커스 행사장 부지 조성비 5억 원을 12.45억 원으로 추가 증액신청한 했다. 이 중 10억 원은 서커스 행사장 조성비이며 1억 9천 500만 원은 일반 운영비로 임차용 셔틀버스비와 홍보물비 등이고 3천만 원은 오토 캠핑장 조성 사업비다. 광양시의회는 그러나 광양시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서커스 추가 사업비를 요구함에 따라 이번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광양시는 광양시의회가 추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원활한 행사 진행이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예산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서커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 사업비를 기존 80억 원에서 116억 원으로 36억 원 증액하는 안을 승인하는 등 서커스 비용이 주먹구구식으로 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