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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천에 날아든 고니올 초 순천 이사천에 고니가 날아들었다. 순천만에서 모인 녀석들이 먹이를 찾기위해 이곳저곳을 배회하다 이사천 위로 날아든 것으로 보인다. 연동교위에서 작은뉴스 카메라에 관찰된 큰고니8마리, 며칠전만해도 9마리 였었다. 고니는 오리과에 속한 철새로 백조라고도 한다. 가을에 시베리아에서 우리 나라로 날아와 이듬해 4월에 되돌아간다. 고니에는 혹고니, 고니, 큰고니가 우리나라를 찾아온다. 이번에 이사천을 찾은 녀석들은 큰고니에 속하며, 천연기념물 제201호 지정(1968. 5. 30) 및 멸종위기급으로 분류된 법적보호종이다. 순천만에 사람이 많아질수록 철새들은 위협을 느낄 뿐아니라, 떠날 수 있다는것을 순천시는 알아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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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시민들 염원 이뤄져전남 순천시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순천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진데다 막대한 경제적 상승효과는 물론 도시 이미지까지 급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관련법인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수목원법)' 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 초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만들고 국가정원 지정의 세부 지침을 마련해 법률안을 공포하면 6개월 후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라는 브랜드명을 갖게 된다. 국비지원은 2016년께 가능할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는 순천시민과 정치권, 관계부처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모여 성과를 이룬 셈이다. 실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정원 개념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조경 관련 협회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정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2월에는 이낙연·경대수 의원의 대표 발의로 시작해 국가정원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여론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다. 순천시민 등 2만명의 서명부를 국회에 제출 한데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 전남도 임업인의 촉구 결의, 순천시의회와 전남도의회의 국가정원 지정 촉구 건의안 등도 제출했다. 게다가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국회 방문 설득 등 많은 노력이 이어졌다. 결국 지난 11월 25일 수목원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를 통과 했다. 이어 12월 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회 가결, 24일 법제사법위원회 법률 심사 심의 통과를 거쳐 이번에 본회의에서 의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수목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주무 부처에서 시행령과 시행규칙, 세부 지침 마련 등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이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그동안 기원해온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1호 지정에 대비해 심사 자료준비, 지번조사, 지적 정비 등의 자료 작성 준비를 충실히 할 예정이다. 특히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옷을 입은 순천만정원은 앞으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커 시민들은 축제 분위기다. 이에 순천시는 국가정원이라는 최고의 이름을 앞세워 국내외 홍보 마케팅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 계획 중인 세계정원 리모델링, 정원지원센터 건립 등 기반구축 사업 뿐만 아니라 정원문화 프로그램 육성, 순천만 국제정원페스티벌 개최 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높아질 순천만정원의 이름값을 발판삼아 '정원의 날' 지정, 정원디자이너 양성 등 시민이 가정에서부터 정원문화를 실천해 나가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원을 활용한 전시회와 정원 연관 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수목원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순천만정원이 새로운 시대의 중심 문화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뒤 순천만정원을 재단장해 지난 4월 20일 영구 개장했다. 개장 후 현재까지 35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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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농공단지 악취 해결 용역 착수…향후 1년간 수행여수시가 화양농공단지 악취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뀄다. 시는 화양농공단지 환경오염물질 전수조사 및 주민건강 역학조사 용역 착수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19일 오후 화양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화양농공단지 화학공해 해결을 위한 교육·지역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서 농공단지의 환경오염물질 전수 조사와 주민 건강상태를 조사해 화학물질과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용역은 지난 5일부터 시작돼 내년 5월29일까지 1년에 걸쳐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제2회 추경 예산편성을 통해 2억3000만원 용역비를 확보, 관련 용역을 준비해 왔다. 시는 용역 추진과정의 투명성과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대책위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4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입찰참가자격과 과업범위 등을 담은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입찰공고를 통해 지난 5월22일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을 시행자로 결정,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용역 착수 설명회는 향후 용역수행 계획, 환경오염물질 조사, 특수건강검진 방법 및 위해성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용역추진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책위와 화양농공단지 주변 주민들이 참석해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물꼬를 트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착수로 그 동안 악취 문제로 고통받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근원적인 후속대책을 지속 파악·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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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 골목길 벽화그리기 나서여수여자중학교(교장 정태안)는 지난 14일, 한려동 원도심 골목길을 선정해 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으로 원도심 골목길 벽화그리기가 지나가는 행인들에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우리 마을 벽화그리기 ‘마음스케치’라는 주제로 펼쳐진 봉사활동에서 여수여자중학교 학생들과 대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 사업에는 한려동 주민센터, 연안디자인연구소, YWCA청소년부 등이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학교 주변 한려동 지역의 노후화된 담장과 축대 등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모습과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벽화를 그림으로써 마을의 환경을 밝게 하고, 그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될것으로 전망한다. 여수여중에서 추진한 이번 생활 벽화 그리기 사업은 학생들에게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봉사하는 기쁨을 느끼고, 삶의 보람을 체험하며, 협동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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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보석 여수 ‘365 섬 관광’이 뜬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금오도 비렁길에 자리한 출렁다리... 다도해에 뿌려진 ‘365개 보석’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남해안 대표도시 여수의 섬. 양대 해상국립공원 사이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내륙관광에 비해 접근이 어려웠던 여수 섬 관광이 최근들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시는 18일 밝혔다. 마치 베일을 걷어내 듯 신비에 가려진 천혜의 비경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힐링과 웰빙을 대표하는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평이다. 여수시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섬 관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는 다도해 테마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과 상·하화도 꽃섬 조성, 거문도 역사·문화 체험지구, 낭도 휴양지 조성 등 세부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육지와 섬을 잇는 뱃길 수단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섬 관광의 대중화와 특색있는 365개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때 묻지 않은 태고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여수 섬에 대한 자연친화적 개발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꾀하고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것이 행정의 방향이다"고 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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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논에 긴꼬리투구새우가 살아요!!!지난 6월 16일 보성고흥환경운동연합에 전화가 걸려왔다. 벌교읍 진석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옥철(72)씨로부터 논에 이상한 생물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았는 것이다. 현장에 가보니 우렁이 농법을 하는 논에 분홍빛의 왕우렁이 알들이 여기저기에 붙어있다. 박씨의 논은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친환경농사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2천평이 넘는 논에서 80kg 30가마 정도가 생산된다고 한다. 덜 먹어도 자연이 주는 밥상으로 생각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볏짚으로 거름을 대신하며, 여기서 수확한 쌀은 식구들끼리만 나눠 먹는다고 한다. 이날 현장에는 20센터미터가 조금 넘게 자란 벼 포기 사이로 올챙이 비슷하게 생긴 생물이 돌아다니고 있다. 자세히 보니 ‘긴꼬리투구새우’였다. 2012년까지만 해도 법적보호종인 멸종위기2급의 무척추동물이었지만 조사를 통해서 많은 개체수가 전국적으로 분포한다고 해서 이제는 해제가 되었다. 긴꼬리투구새우(Triops longicaudatus)는 투구새우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3억년적 고생대부터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이다. 자연다큐멘터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커다란 투구게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투구게는 크기가 크고 껍질도 딱딱하지만 긴꼬리투구새우는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이다. 물이 고인 웅덩이나 논과 같은 곳에서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주로 흙속의 유기물을 먹고 살며 경남, 전남, 전북 등지에서 관찰이 되고있다. 잡초제거에 활용되어 때문에 친환경농법에 이용되기도 한다. 박씨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작년부터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흡사 올챙이처럼 보이는 새우가 지구온난화 때문에 늘어난 외래종이 아닌가 하고 고민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확인하고 외래종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긴꼬리투구새우에 대해서 설명하니 안심을 한다. "주변 몇몇 논에도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런 곳은 대부분 친환경으로 농사를 하는 곳"이라고 했다. 특히 고흥보성황경운동 연합 관게자는 "벌교지역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보이는 것도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곳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긴꼬리투구새우나 풍년새우처럼 친환경농법의 지표종을 찾아내고 알리는 것에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 긴꼬리투구새우를 확인하는 주인과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회원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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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 첫 행보>>7일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 재래시장 찾아 감사인사를 하고있다.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가 시민들에게 당선감사 인사를 재래시장을 찾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자 행보에 나섰다. 주철현 당선자는 7일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당선감사 인사를 했다. 주 당선자는 이날 오전 여수지역 전통 재래시장인 교·서시장을 차례로 찾아 당선 감사인사를 전했다. 당선 행보에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약속드린 재래시장의 현대화도 대형마트에 버금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청렴한 시장이 되어 달라”, “노점상을 살려 달라”, “주차단속을 좀 완화하고 주차장을 제일 먼저 만들어 달라”, “도시가스가 들어 올 있도록 해 달라”, “연등천을 정비해 달라” 등의 건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 당선자는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해 ‘카트기 도입’과 ‘택배서비스’, ‘공중화장실 및 시대흐름에 맞는 주차장 확대’, ‘영세 노점상을 위한 장터마련(5일장)’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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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여수시장 토론회에 특정정당 후보자만 초청 물의여수 좋은시장후보 한창진선거 선거대책위원회는 여수MBC의 불공정 여론조사를 규탄 한다고 9일 밝혔다. 여수MBC는 순천KBS와 공동으로 여수시장, 순천시장, 광양시장, 고흥군수의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어제 8일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했다. 한창진 여수시장후보 측은 이번 여수MBC ‘여수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는 언론의 횡포이며 불공정한 왜곡 여론조사였음을 밝힌다'고 했다. 여수MBC는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경선후보자 4명을 초청하여 TV토론회를 개최했다. TV토론회는 70분간에 걸쳐 전남동부지역에 방영되어 여수시민의 눈으로 후보자를 볼 수 있었다. 여수MBC는 토론회 이후 곧바로 5~6일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인근 광양시장 토론회의 경우 예비후보자를 정파와 관련없이 7명 모두를 초청하여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 점을 들어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후보 측은 "여수시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후보자만 초청하여 개최했고 이는 여수MBC가 TV토론회를 통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고자 한 불순한 의도가 내포되었다고 할 수 밖 없다"며 "이는 언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형평성도 갖추지 못한 TV토론회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물론 여론조사 보도는 경선후보자만을 대상으로 ‘여수시장 적합도 조사’의 경우는 타당성이 있으나 TV토론회 참석하지도 않은 예비후보자까지 포함하여 ‘여수시장 후보 지지도’ 보도는 여수MBC의 편파적이며 불공정한 행위였음을 여수시민에게 고발한다"고 했다. 한창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어제(8일) 여수MBC 관계자를 찾아 이와 같은 입장과 TV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예비후보자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으나 여수MBC 관계자는 수긍 및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설명도 없이 ‘여수시장 후보 지지도’ 결과를 보도했다" 고 했다. 이에대해 한창진후보는 여수MBC에 강력하게 항의를 하면서, 여수시장 토론회와 광양시장 토론회의 초청 기준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해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한창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 사태에 대해 여수MBC의 명확한 설명과 해명이 없으면, 어떤 행위로도 여수MBC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천명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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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순천 도심 야산서 발견7일 순천도심과 인접한 야산에 보랏빛을 띠고 있는 깽깽이풀이 피었다. 화창한 4월의 봄날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꽃이다. 깽깽이풀(Coptis Chinensis Franch 매자나무과)은 산중턱 아래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북쪽으로 터진 계곡 입구의 동쪽 비탈면이 주요 생육지로 약간 습윤하고 반그늘인 곳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색 꽃이 1송이씩 핀다. 잎은 20㎝ 정도의 긴 잎자루 끝에 달리는데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밑동에서 모여 난다. 종자에는 당분을 함유한 꿀샘이 있어서 개미 등 곤충이 잘 물어서 전파하기 때문에 개미의 활동 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도 있다. 깽깽이풀은 꽃이 예쁘고 약재로 이용하기 위하여 남획이 극심하여 자생지에서 많이 없어지고 있다.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 보호하던 종이지만 최근에 해제가 되었다. <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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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영 산림사업유공자 대통령표창 수상순천시는 우수독림가 황금영(68)씨가 제69회 식목일 기념 산림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4일 대전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은 산림자원 조성과 임산물 소득증대, 산림경영 의욕제고 등 산지자원화와 임업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우수독림가 “황금영”씨는 우리가 사용하는 현재의 산림자원은 미래세대로부터 빌려온 것으로 미래세대가 향유할 수 있도록 아껴서 남겨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일찍이 산림에 종사하여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에 힘써 왔다. 특히, 축산과 임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실현하여 산림자원 조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적으로 순천축산업협동조합장, (사)전라남도새마을회장 등 여러 단체 활동에 참여하여 농림업의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공헌도 있지 않아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 차인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