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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시장 “시민이 주인 되는 소통” 힘찬 출발조충훈 순천시장이 12일 제7대 순천시장으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께서 주신 사랑에 너무나 감사하며, 순천 역사이래 최대 사업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시민의 기대에 대한 희망과 성공이라는 결과를 동시에 주어야할 의무가 있다며 이는 순천시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아주시면 가능하리라고 말했다. 이에 기쁨도 잠시 미뤄두고 일부터 해야할 형편으로 특별히 취임식도 하지 않을 생각이며 남은 기간 앰블램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이 편안하고 시민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필요하고 그것이 공무원의 의무이고 책무이며 부족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소외된 곳이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 분배가 이뤄지도록 농업, 교육, 복지 그 어느것 하나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인사에 있어서는 측근이 없는 탕평인사로 일 잘하는 공무원을 대거 발탁해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으로 격려와 칭찬, 소통이 통하는 따뜻한 행정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부권의 통합이 매우 중요하며 광양과 여수와의 관계도 정서적인 공감대부터 찾아가겠으며 이를 위해서 3개시 시장들과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발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동안 희망순천 프로젝트도 다시 재수정해 가동할 것이며 시정 운영의 방향은 선거의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약속했던 공약도 실현 가능하게 많이 도와달라며 시민에게 도움되고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순천의 아들로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정원박람회 성공을 시민과 여러분의 힘으로 함께 하겠다며 다시한번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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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조충훈 당선"부족하고 누를 끼쳤던 저를 다시금 불러 기회를 주신 것은 위기의 순천을 구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시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11일 전남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조충훈(58) 후보는 "순천의 미래를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는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순천시민의 승리로 민주당이라는 당만 보고 투표하는 낡은 시대의 구습을 버리고, 정책과 공약, 능력을 보고 선택을 하는 순천의 미래를 보여준 것"이라고 규정했다. 조 후보는 순천시민들에게 죄송함을 느낀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지난 민선3기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되면서 순천시장직을 그만두게 된것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며 다시한번 머리를 숙였다. 조 후보는 앞으로 시정 운영의 방향은 선거의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요, 순천시장은 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의 취지처럼 소통하는 행정, 참여하는 시민, 시민이 주인 되는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을 이끌어 갈등과 분열, 화합과 칭찬을 하는 사람들의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 삶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며, 작지만 귀하고 소중하게,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고른 예산 분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1년 밖에 남지 않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전남도와 공동개최를 추진하고, 박람회 후방사업과 사후 활용방안 준비, 도심으로 박람회를 끌어들여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박람회를 치를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개최 이후 순천은 많은 변화가 필요 하다"며 "생물자원단지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지식기반의 신 성장산업 녹색도시로의 육성,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녹색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태도시 순천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서울사대부고와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내며 지지기반을 다졌으나 민선3기 순천시장 재임시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돼 2006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2010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정치적 회생을 꾀했으며, 이번 순천시장 보선에 무소속으로 나서 명예회복과 순천시민에게 마지막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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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이제는 테마체험으로 즐기자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이 각종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순천만 특성에 맞는 테마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인터넷 온라인으로 예약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4회 진행되며 천문대, 갈대열차, 문학관, 생태체험선, 갈대숲 탐방로, 용산전망대로 이어지는 연결형 테마 체험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순천만을 구석구석 탐방함으로써 순천만의 아름다운 경관과 대자연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순천만운영담당 관계자는 “관망용 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하여 순천만 특성에 맞는 테마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생태 관광지로 한 단계 더 완성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순천시넷 관광순천 온라인예약 사이트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성인 70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 3500원으로 현장 당일 납부하고, 테마체험 참가자중 야간 별자리 프로그램 희망자는 추가요금 없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운영과(749-4007)로 문의하면 된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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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희망봉사단 ‘사랑의 집수리’순천시청 희망봉사단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에서는 향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청소 및 화단정리, 이불과 라면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순천시청 희망봉사단은 지난 2001년에 결성되어 현재 90여 명의 회원들이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과 자연정화 활동, 사랑의 연탄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설날 어려운 이웃 22명을 방문 위문하고 정원박람회 후원금 전달과 순천만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재봉 실무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위문 봉사활동 등 밝은 지역 사회 만들기에 솔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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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능형교통체계 1차 구축 완료 서비스 ‘개시’순천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및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지능형 교통체계(ITS) 1차 구축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교통정보 수집장치 41개소, 교통 상황 관리를 위한 CCTV 11개소, 도로전광판 8개소와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 및 제어를 위해 시청내에 종합교통상황실을 구축했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 및 주정차단속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버스정보, 불법주정차 단속정보, 교통소통정보, 첨단신호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최상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능형 교통체계 1차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은 도심 주요도로에 설치된 도로 전광판을 통해 소통상황을 실시간 확인후 경로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인터넷(its.sc.go.kr)이나 모바일(mits.sc.go.kr)을 통해서도 쉽게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홍용복 실무과장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개최전에 1차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여수박람회 교통상황실(ETMC)과 연계를 통해 여수 진입부인 팔마경기장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영상 등 순천시 주요 도심지역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한, 여수박람회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 소통 편의를 위해 종합 교통 상황실과 연계하여 교통상황팀과 현장지원 팀으로 구성된 종합교통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를 정원박람회 개최전에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2차 사업을 준비중에 있으며 올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최적의 교통환경으로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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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한국정원 ‘순천만’ 조성네덜란드 플로리아드 2012박람회에 농림부와 aT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지원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순천시가 조성한 한국정원이 선보였다. ‘뻘’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정원은 순천만과 어머니의 손바느질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이며 어머니의 손바느질이라는 은유적 표현을 통해 뻘의 가치와 순천만을 보존해야 하는 인류의 사명에 대해 공유하고자 했다. 박람회 현지에서는 타 국가의 전통 건축물 위주의 정원과 달리 세계적인 습지를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에 조성시작부터 작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각국의 대표단들에게도 예술적 감각과 디테일한 표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원 디자인에는 2011영국첼시플라워쇼에서 ‘해우소 가는길’로 아티즌부문 금상과 베스트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가 함께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플로리아드 2012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의 정원 문화 뿐 아니라 한국 식물제품인 접목선인장, 매직로즈 제품 등 전시, 한국음료 시음 등 한국 홍보와 함께 5월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네덜란드 플로리아드 2012는 10년 주기로 개최되는 원예박람회로 4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영국 첼시플라워쇼와 함께 유럽에서는 권위있는 박람회의 하나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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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인 후보 “정원박람회 50만 중국 관광객 유치”4일,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허정인 후보(통합민주당)측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매년 200만명 중국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나 서울,경기,제주 지역에 집중 되어있다. 이에 허정인 후보 측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내 최대 미디어/여행 관련 협의체인 중국관광TV협회와 함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성공적인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관광TV협회 부회장/한국총회 회장인 푸차오치(卜昭麒)회장은 중국 내 300개 방송사와 각 성에 있는 관광국 및 여행사 등 약 80개 기관의 협의체로 관광 관련 홍보 영상물 방영과 관광객모집 및 송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단체다. 이들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인 개최와 순천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협회 소속 방송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영상 방영과 관광객 모집에 적극적인 동참하기로 했으다. 따라서 허정인 후보와 함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성공적인 개최와 중국 관광객 유치로 양국간 우호증진과 순천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템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허정인 후보는 향후에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관광객 100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 박람회가 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응원해 줄 것을 부탁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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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100명 조충훈 후보 지지선언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순천발전을 위해 ‘순천을 사랑하는 예술문화인 일동’100여명이 지난 3일 오전 11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 미술인, 무용인, 국악인등으로 이뤄진 이들은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가 순천시의 문화예술의 이해와 미래발전을 가져올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에서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행사에 다양한 컨텐츠를 삽입, 순천 문화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문화인들의 장을 만들어 순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문화플랫폼 순천아고라’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송춘 전 순천무용협회 지부장은“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겼던 순천이 언젠가부터 그 명맥이 점점 약해져가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문화적 콘텐츠의 중요성을 가장 잘 인지 하고 있는 조충훈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문호인 소설가 조정래 선생은 “그를 다시 부려쓰는 것은 순천시민의 지혜요 안목이다”라고 치하하고, 소리꾼 장사익씨 역시 선거캠프에 격려의 글을 보내 조 후보의 문화적 안목을 칭송하는 등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조충훈 후보는 ‘문화플랫폼 순천아고라’라는 개념의 순천 곳곳을 큰 틀의 문화 콘텐츠가 함유된 광장으로 구상하는 계획을 발표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문화도시 순천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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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운영비 삭감하라”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운영비 등을 삭감하라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융자심사 결과에 따라 원활한 정원박람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중앙투융자심사 결과 정원박람회의 운영·홍보비 등 시비 부담을 최소화한 뒤 대회를 추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 이에 중앙투융자심사는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본 요건이다. 정원박람회 총 예산 1716억원 중 순천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1252억원이고, 이 중 홍보·운영비는 264억원이다. 81만1000㎡의 넓은 부지에서 오는 4월 20일∼10월 20일까지 정원박람회가 6개월 동안 열리기 때문에 상시 운영인력이 최소 500명 이상 필요해 운영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따라서 중앙투융자심사 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인력을 줄일 수밖에 없어, 서비스 질이 크게 떨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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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 비상여수세계박람회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둔 저남 동부권 일대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이 발견돼 초비상이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 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 곤충의 활동이 왕성해져 조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순천시 해룡면 선상리 야산(8),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야산(7그루),광양시 진상면 금이리 야산(3)의 소나무 18그루에서 재선충이 발견됐다.”는 것. 도는 감염된 소나무를 모두 베어낸 뒤 불태웠고, 잘린 나무 밑동은 더운 연기를 쐐 살균한 뒤 비닐로 밀봉했다. 또 여수 일대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소나무재선충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추가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는 6일까지 여수를 비롯한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소나무 고사목 전수조사를 한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시작되는 오는 5월부터는 우화시기인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곤충을 없애기 위해 항공방제에도 나선다. 재선충은 투명한 0.9㎜ 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 소나무·해송·잣나무 등의 양분 이동통로를 막아 고사시킨다. 재선충 1쌍이 20일 만에 무려 20만 마리를 번식해, 매개 곤충에 붙어 다른 나무로 옮겨가며 빠르게 피해를 키운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재선충병 피해목을 발견, 신고할 경우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피해목 불법이동 및 반출을 신고할 경우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