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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일부시설 무료개방, 운영순천시가 폐막 이후 무료로 전면 개방했던 순천만정원(정원박람회장 사후 명칭)을 4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일부시설만을 무료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시설은 서문 쪽에 위치한 ‘국제습지센터’와‘ 한국정원’ 등 수목원을 포함한 일부시설이며, 습지센터 1층식당과 박람회 주제 영상인 ‘달의 정원’ 3D주제영상관에서 하루 세 차례 상영된다. 이에 대해 시청관계자는 “각국 세계 정원과 참여정원 등이 전시된 주박람회장과 꿈의 다리리모델링을 위해 동문과 남문을 폐쇄하고 서문만을 출입구로 사용할 계획이다”며 “시의회 요금 징수를 위한 조례안이 결정되기까지 당분간은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순천시의 박람회 폐막 후 10일간의 무료개장 기간 동안 순천만정원을 다녀간 관광객수는 총 15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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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식당 운영권 빙자 사기범 검거순천경찰서(서장 박승주)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서소문로 신한은행 앞에서 피의자 K모 씨 (57세)를 사기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 k는 건설업체 대표이사로 순천·광양 00지구 700세대 신축 아파트단지 내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2009년 9월부터 2012년 5월까지 7회에 걸쳐 5억4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승주 서장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과 맞물려 외부투자유치가 열기를 띠는 가운데 공사를 빙자한 관련 사기 범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 예방활동 및 동일 전과자 동향파악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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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티투어버스 시내권코스 개설순천시가 주로 시 외곽 순천만 위주의 생태관광코스였던 시티투어버스를 시내권 코스로 개설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코스는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내 관광을 통해 순천 고유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순천역을 출발하여 드라마촬영장, 문화의 거리, 기독교박물관, 웃장과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경유하여 다시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그동안의 시티투어는 순천관광 소개에 역점을 뒀지만 이번 개설된 시내권 코스는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순천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깊이 있는 해설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한 층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순천관광 홈페이지(www.tour.su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 예약 또는 순천시 관광안내소(061-749-3107)로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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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賞福 터졌네"순천시가 올 한해 각 부서와 분야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복이 터졌다. 4일, 허남채 실무자에 따르면 “현재 이달까지 21개의 상을 휩쓸었고, 3개의 상이 확정되는 등 모두 24개의 평가에서 상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 10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대상 특별상은 7개 분야 생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생태 전문가를 양성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자원 활동가로 참여하는 등 배움으로 지역 공동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지난 20일 끝난 정원박람회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자에게는 입장권 50% 및 순천시 조례에 규정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장기기증 희망자가 지난해 대비 2.3배 급증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13장기기증 활성화 우수 지자체 단체상’에 확정됐다. 이외에도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3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성공적인 정원박람회를 진행, 글로벌 생태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행정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순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적극 추진, 순천화상경마장 사업계획 철회, 정원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를 위한 홍보단 운영 등의 성과를 거둬 ‘의회운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3년 지역발전사업 종합평가에서는 ‘정원박람회장을 잇는 꿈의 다리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을 받았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기후녹색상 특별상,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드림스타트 전국 우수기관 등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조충훈 시장은 “시의 행정이나 역량이 높이 평가되는 것은 28만 순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또 ”국제 행사의 새로운 기준과 가능성을 제시하여 세계가 인정한 생태도시로 순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성장 기반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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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의용소방대 동절기 사랑의 봉사활동!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 소속 시본대와 시여성대 의용소방대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이해 불우이웃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란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조직으로 평소 소방업무 보조 및 불조심 캠페인, 기초수급대상자 안전살핌이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활동을 하는 소방단체이다. 현재 시본대는 대장(유용재)를 중심으로 40명이 활동 중이고 시여성대(대장 이선애) 또한 40명이 활동 중이다. 그동안 기초수급 대상자에 대해서 안전살핌이 활동을 통해 불우이웃을 도왔고 불조심 및 비상구 캠페인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비상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한명의 소방대원 이상의 역할과 시민의 한사람임을 각인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 이날 의용소방대(시본대, 시여성대)는 중동 일대 및 와우마을 등지의 독거노인 50여명에게 내의를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소녀가장 13명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광양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유용재) 관계자는 “앞으로 소방과 지역사회에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사랑의 천사’로서 더욱 많은 활동을 하여 밝은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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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행세 성폭행범 실형 선고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인 것처럼 속여 모텔 여종업원을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 한 40대 회사원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3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모텔 종업원을 속여 유인 후 성폭행을 시도해 상해를 입힌 혐의(강간상해)로 기소된 대구지역 회사원 민 모씨(45)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는 것. 재판부는 민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정보통신망을 통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 명령도 함께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모텔방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폭행해 상해를 입힌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민씨는 지난 9월 4일 밤 10시 20분께 여수시 한 모텔 객실에서 여종업원(53)을 성폭행하려고 하고, 폭행해 전치 6주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민씨는 모텔에 들어와 맹인행세를 한 뒤 여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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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희망의 꿈터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바람과 이야기가 머무는 곳 ‘순천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도서관의 문을 열었던 지난 10년 그곳에서 꿈을 키우고 자라난 아이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 체험마당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마당 행사로 펼쳐지고 있다. 첫 개관 당시 ‘책을 읽읍시다. 느낌표’등을 통해 순천시를 책읽는 도시로 거듭나게 했던 기적의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놀이터이자, 꿈을 키워나가는 꿈터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도서관 앞마당에 전시된 아이들의 꿈과 소망을 담은 우산 600점과 도서관 10주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 전시등은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주말을 맞아 행사에 참여한 김수민(조례동. 10세)양은 “어릴적부터 엄마랑 함께 도서관을 오곤 했는데, 이제 같은 나이가 되어 친구가 되었다”며 “우산속에 적어 놓은 꿈을 꼭 이뤄서 어른이 되도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다음주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기적의 도서관이 앞으로 20살이 되고 30살이 될때까지 큰아이들을 큰아이들대로 어린아이들은 어린아이들대로 즐거움을 찾아갈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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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문 때 쓴소리 관계자 ‘출석요구’순천경찰서(서장 박승주)가 지난 20일 순천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집회를 열어 ‘쓴소리’를 했던 관련자들 출석을 요구해 해당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31일, 전남 진보연대는 순천경찰서 앞에서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박행덕 의장 등 4명에게 ‘미신고 불법 집회 혐의’를 적용해 출석 요구서를 발부한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남 진보연대는 “전남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그동안 시내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선전활동을 진행했다”고 했다. 또 “이 과정에서 경찰이 오히려 농민회 방송차량을 억류하고, 회원 10여 명을 수백 명의 전경이 둘러싸고 선전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보연대는 “경찰은 지난 국정원의 대선개입 수사 당시에도 국가권력에 빌붙어 유력한 증거들을 불법으로 폐기하고 범죄 내용을 축소, 은폐하더니 대통령의 순천 방문에서도 정권의 하수인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신임숙 순천YMCA 사무총장도 “박근혜 대통령이 순천에 왔을 때 벌거 벗은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현 정권만 비단옷을 걸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을뿐 벌거벗은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은 물론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 진보연대 관계자는 “향후 집회 탄압에 대한 법률적 대응을 검토하는 한편 경찰이 공무수행 과정에서 자행한 불법사례들을 수집해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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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 수상순천시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안전행정부?광역시도?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자율 응모한 19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5개 분야, 18개 지표, 64개 세부항목의 효율성과 목표 달성도에 대해 자치단체별 비교하여 선정했다. 순천시는 자치역량 제고를 위한「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대비 공무원 창의 마인드 교육과 체계적인 조직?인력 관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행복24 통합보건복지서비스」등 보건소 이용 확대, 자원봉사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자치단체에 대하여는 안전행정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 가점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행정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박상순 실무 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성공에 아낌없이 힘을 보탠 28만 시민과 공무원 등의 헌신적인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과 더불어 세계 속의 정원문화를 가꾸고 나누는 행복한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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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조선시대 전통생활 체험 호응!600년 전 조선시대 문화와 전통생활 그대로 시간이 멈춘 곳, 낙안읍성에서는 조상들의 삶, 의복, 놀이문화 등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하여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생활재현 프로그램은 낙안읍성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며 매일 운영된다. 동문 입구에서 삼지창을 든 포졸, 검정치마와 흰 저고리를 입고 큰 샘에서 빨래하는 아낙네, 상투를 쓰고 벼 가마를 지고 가는 촌로, 사또가 낙안읍성 내를 민정순찰 하는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모습이 재현된다. 특히 관람객으로부터 인기 많은 짚물 공예를 비롯한 9개 일일상설 체험장과 주말공연인 수문장교대의식재현, 군악, 가야금병창 등은 낙안읍성을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또 부모와 함께하는 홀테에서 벼 탈곡체험, 절구, 맷돌, 복식체험, 대형 윷놀이, 짚신체험, 줄연날리기, 낙안초등 어린이 농악단 공연, 죄인이송재현, 딱지치기 등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관광객들은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다며 특히, 사람들이 직접 읍성에서 살면서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놀라워하고 있다. 이수영 관계자는 “다양한 전통생활재현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읍성에서는 전통문화 계승과 재현을 통해 낙안읍성만의 특징과 정체성을 강화하여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총력 추진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