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 조경수 묘목 전문절도단 적발전남 순천경찰서는 조경에 쓰이는 나무 묘목을 훔친 혐의로 5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찾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5월 말 순천시 대룡동 비닐하우스에서 홍가시 묘목 3만 그루, 시가 1,5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조경수 절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
전국 첫 농민·소비자 공동매장 개장생태도시 전남 순천에 전국 처음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 출자해 만든 ‘친환경 유기식품 전문매장’이 문을 열었다. 아이쿱 순천생협은 1일 생협내 윤소맘(윤리적 소비를 자향하는 엄마들의 소비단체)과 전남 동부권 친환경 농업생산자들이 공동 출자한 ‘조례동 자연드림 멀티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순천 자연드림 ‘조례 호수점’은 순천지역 친환경 유기식품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330여㎡ 규모이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과 무항생제 냉장정육, 우리밀과 국내 유기농산물로 만든 피자, 베이커리, 공정무역으로 수입한 커피 등을 판매한다. 순천에 기존 자연드림 매장이 두곳 있으나, 이번처럼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정 비율로 투자하여 공동 운영하는 매장은 처음이다. 앞으로 이곳은 전남 동부생산자회(회장 조성규)와 순천생협(이사장 이금단)이 맡아 공동 운영한다. 이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의 새로운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쿱 생협 운동의 지향점이자, 사업 목표인 ‘도·동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아이쿱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배추 파동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고물가 행진에도 남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쿱 관계자는 “서민 물가 안정에 주력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 정육, 양곡, 수산물 등 품목별로 5~10가지를 정해 값을 내리거나 동결하는 내용을 담은 ‘생필품 가격 안정화 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이쿱 생협은 자연드림 매장을 통해 국내 친환경 유기식품 가운데 프리미엄급 품질의 물품을 시중보다 4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해 서민들도 친환경식품을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한 승 하 기자 >
-
손 씻기 365 캠페인 인형극 성황순천시는 지난달 31일 손 씻기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캠페인 인형극 ‘봉달이는 못말려’를 공연 1천665여 명이 관람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손 씻기 생활화로 세균으로부터 질병을 예방하고 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반응이다. 인형극에서는 손이 얼마나 더러운지, 세균들이 음식을 먹을 때 입속으로 들어가서 사람을 아프게 하는 등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인형극을 통해 보여 줬다. 시는 올바른 손 씻기로 70% 이상의 감염병 및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인형극이 손 씻기 습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하 실무자는 “앞으로 교육청, 어린이집, 손 씻기 운동 추진위원회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손 씻기 365캠페인을 확산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
지식경제부 ‘농업 IT 융합지원센터’선정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산업IT융합지원센터」 사업에서 ‘농업IT융합지원센터’로 선정돼 IT기반 농업분야의 국내 최고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순천대학교는 이번 ‘농업IT융합지원센터’ 선정으로 농업IT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 교육, 지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일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순천대학교는 향후 3년에 걸쳐 국내 농업IT융합 산업체에 대한 사업화 모델개발 지원 및 상용화 지원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순천대학교는 ‘농업IT융합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등의 참여기관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산업IT융합지원센터」 사업은 7개 산업 분야(에너지, 뿌리산업, 섬유, 농업, 공정, 차량, 국방) 별로 1개의 주관센터를 선정했는데 농업IT 분야는 유치를 희망하는 여러 기관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여 순천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농업IT융합지원센터’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기존의 IT기반첨단농업센터, 친환경축산사업단, u-농업 IT응용연구센터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농업IT 연구개발, 지원,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된 것이다. 또한, 영농교육원과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 및 부속농장, 부속 동물사육장, 부속 학술림 등과 같은 농업관련 기관 및 시설을 다수 보유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첨단농업연구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임상규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농업IT융합지원센터’와 기존의 연구 센터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첨단 농업 분야의 발전과 지역의 농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 사업의 책임자인 여현 교수는 "농업IT 분야에 대한 순천대학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와 농촌경제연구원,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농업IT융합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국내 IT기반 첨단 농업분야 산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
생태관광 메카 순천만생태관광 하면 떠오르는 곳 순천 그중에서 순천만! 순천만은 지난해 295만여 명이 찾아오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반도 남쪽의 작은 연안습지에서 습지 복원과 인프라 구축 등 자연 친화적 정책 등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생태 문화 자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으뜸명소로 국가 차원에서도 글로벌 녹색 관광 명소로 브랜드화 하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을 중심으로 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 생태관광 콘텐츠 제공, 생태 탐방객의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생태 관광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순천시는 순천만의 효율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생태관광객의 도심 체류 여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또한, 순천만 자연 환경 속에서 또 다른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소리테마 IT 영상 등의 관광 콘텐츠를 도입 설치하는 순천만 자연의 소리 체험시설 조성, 최첨단 관광정보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생태관광 정보화 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순천만 습지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생태계 모니터링, 원형갈대 보전, 순천만 갯벌 보호활동,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보존과 갯벌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대중관광에서 소그룹, 가족 체험을 위한 생태관광이 급증하면서 관광객들의 요구에 맞는 관광 안내 인력을 양성하고자 관광해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전문 스토리텔로 육성하고 있다. ▲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 및 차별화된 지역축제 순천시는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닌 환경과 문화, 생태를 느끼고 고스란히 담아갈 수 있는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일코스로 갈대 열차를 타고 순천문학관과 안풍습지까지 트래킹 하면서 순천만 생물을 관찰하거나 용산전망대의 물길을 감상할 수 있는 순천만 트래킹, 생태 체험선 에코피아를 타고 희귀조류와 순천만 S자 물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산 전망대를 거쳐 1박을 하면서 다양한 농촌 체험과 황토방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자연체험, 무진교를 건너 갈대데크를 지나 용산전망대에서 낙조를 감상하고 공예품 만들기 체험과 별자리를 관찰하고 다음날 새벽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걸어보면서 순천만의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무진기행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매년 10월이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 축제인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갈대축제는 철새, 갈대, 갯벌과 어우러지는 생태체험 축제로 타 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순천만과 동천 일원에서 ‘생명의 땅 순천 자연과 동화되다’ 라는 주제로 시민 자율 참여를 기반으로 축제를 통한 친환경 화훼산업 육성 등 지역 경제 발전 모델을 마련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시는 앞으로 순천만과 도심사이에 수목원과 수해를 예방하는 저류공원 조성, 국제습지센터건립 등 정원박람회장과의 생태축을 구축하고 순천만을 중심으로 한 차원높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명실상무한 국내외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로 부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영휴 과장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맞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생태관광 콘텐츠 운영을 통해 체류 관광으로 연결하는 등 생태관광을 지역 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
취업 창업 박람회 인산인해어려운 취업난을 반영하듯, 순천에서 열린 일자리 취업 창업 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전라남도가 매년 지역별로 돌아가며 열고 있는 취업박람회가 팔마 체육관 주변에 차량과 취업준비생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특히 취업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들은 3~40대 남성에서 주부들까지 다양해 졌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오늘 오후 3시 기준 3500명의 구직자가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3-4백명은 청년층이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전형 절차를 어떻게 넘어설지, 또 나를 어떻게 포장할 지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에 지난해 졸업해 기획 홍보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B양은 "면접 이미지의 중요성을 처음 알았다"며 "상담을 통해 잇따른 불합격의 원인을 어느 정도는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과 순천 해룡산단 파스코와 오리엔트 조선 등 218곳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90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도 힘겨운 취업 경쟁은 취업 박람회장에서 시작됐지만 몇 m씩 길게 줄이 선 생산 경영직 분야에 반해, 중소기업 연구, 서비스직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은 여전히 드물었다. < 한 승 하 기자 >
-
결식아동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주승용 국회의원(여수)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결식아동들이 차별받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을.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오는 3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 128호에서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및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와 함께 ‘결식아동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05년 지방이양된 아동급식사업은 지자체의 자량에 따라 지원 규모와 방식이 정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재정자립도가 11.5%로 취약한 전남과 17.3%인 전북 등 10개 시도의 급식단가는 3,000원인 반면, 83.4%의 재정자립도인 서울의 급식단가는 4,000원이다. * 재정자립도 기준: 2009년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중앙정부가 복지사업을 책임지지 않고, 지방에 떠넘기고 나몰라라 하기 때문이다. 주 의원은 “어려운 경제현실로 인해 급식대상 아동은 2004년 23만5천명에서 2010년 48만4천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며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해체되는 상황에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의원은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을 고를 수 없는 것인데, 거주지역에 따라 급식지원을 차별받는 현실은 개선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양된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중앙 정부로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지협 성태숙 정책위원장이 ‘아동급식지원사업 안정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혜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또한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김선희 사무처장, 한양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기랑 교수, 학부모 노권배씨, 참여연대 민생희망팀 안진걸 팀장, 아름다운재단 등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 한 승 하 기자 >
-
순천대 유럽연합 4개 대학과 MOU 체결국립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는 유럽 4개 대학(Central Ostrobothnia University, University of Oulu, University of Innsbruck, Tallinn University)과 지난 24일 유럽연합(EU)-선진산업국(ICI)과의 교육협력사업(ECP)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순천대학교는 교육협력사업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이들 4개 대학과 학생파견, 교육실습, 교환교수 파견, 교직원 교류를 비롯해 공통관심분야에 대한 우수학생 양성, 상호 연구 협력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순천대학교 재학생 4명이 유럽 4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며, 유럽에서도 국가별로 3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순천대학교로 오게 된다. MOU 체결을 위해 입국한 4개 대학 대표들은 각 대학의 부총장, 학장, 교수, 국제교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 대표는 순천대학교의 다양한 연구, 교육시설들을 둘러보고 순천대학교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또한 세계화교육, 글로벌 리더쉽, 실제적 교육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순천대학교 학생 및 교수들과 학문적 관심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번 교육협력사업의 책임교수인 순천대학교 허희옥 교수(컴퓨터교육과)는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각 대학별 복수학위제 추진을 통하여 유럽 대학과의 상호교류가 크게 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인재육성 및 연구협력과 관련하여 순천대학교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
순천만 희귀 생물 학습장순천만이 멸종 위기종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김인철 실무자는 “순천만에는 철새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다양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순천만을 2003년부터 습지보호 지역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그 결과 다양한 멸종 위기종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처가 되고 있다. 순천만에서 확인된 멸종 위기종은 황새와 흑두루미, 재두루미, 물수리, 저어새 등 36종의 조류와 포유류는 수달과 삵 2종, 갯벌 생물은 갯게, 붉은발말똥게, 대추귀고둥 3종 등 42종에 이른다. 초여름으로 접어든 순천만은 푸른 갈대가 가득 채우고 있으며 수많은 게들과 짱뚱어, 물새들이 관찰되고 있다. 그 많은 게들 중에 특히 몸이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고 많은 개체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멸종위기종인 붉은발말똥게이며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관찰되는 갯게와 특이한 모양의 미기록종 하구습지갯민숭이류인 ‘말똥’, 수달의 발자국도 발견된다. 또한, 순천만의 갯벌과 S자 수로 주변으로 국제적 희귀조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의 먹이 사냥하는 모습도 쉽게 관찰돼 순천만을 방문하는 생태관광객과 현장체험학습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체험이 되고 있다. 한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공원입장료의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5월 현재 50만명이 다녀갔으며 그중 현장 체험 학습 목적으로 방문한 학생수는 4만1000여 명에 이르는 등 순천만은 다양한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 보존 가치 뿐 아니라 생태학습장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
이항복 실버 월드 어워드 수상한국스카우트연맹 이항복(56, 한미파슨스 상무) 부총재 한국스카우트연맹 이항복(56, 한미파슨스 상무) 부총재가 미국보이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실버 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실버 월드 어워드는 지구촌스카우트운동에 뛰어난 업적과 큰 공로를 남긴 사람에게 수여되는 국제적인 상이다. 시상은 28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보이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이루어졌다. 이항복 부총재는 수상소감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한국의 높아진 위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 부총재는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열렸던 제39차 세계스카우트 총회(39th World Scout Conference)에서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2008년 제주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선발돼 3년간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펼쳤다. 또한, 그는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 아·태지역 경영분과 의장, 아·태지역 지원재단 이사장, 세계최고스카우트(ATAS)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구촌스카우트운동 활성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스카우트운동의 선진화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한편 역대 수상자로 걸스카우트 창시자 올라브 레이디 베이든 포웰, 골다 메이어이스라엘 총리, 히로히토 일본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등이 있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