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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하화도 출렁다리 명칭 공모여수시가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와 꽃섬으로 이름 알려진 하화도에 조성될 출렁다리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여수시홈페이지(www.yeosu.go.kr)를 통해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여수시 관광과로 우편(여수시 돌산읍 강남로31 여수시청 관광과), 이메일(yeosuman@korea.kr), FAX(061-659-5827) 등을 통해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20명의 입선자를 선정해 여수거북선호 야경투어 탑승권과 여수시티투어 이용권 등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공모내용은 역사 사실이나 옛 지명 등 상징이 될 만한 소재나 전설·설화·섬의 유래 등 스토리텔링화 가능한 명칭이어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르기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명칭이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서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금오도에 길이 42.6m, 폭 2m의 출렁다리 조성공사를 오는 6월까지 마칠 계획이며, 하화도와 장구도를 잇는 주교량 140m와 접속탐방로 1.4km의 출렁다리를 오는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91~3)로 문의하면 된다. < 한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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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전통술 해남 ‘진양주’전라남도는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맛과 향이 부드러워 술에 약한 남성이나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해남 ‘진양주’(대표 최옥림)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진양주’는 조선시대 왕이 마시던 술로 그 기원은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헌종 때 궁중에서 어주(御酒)를 빚던 궁녀 최씨가 궁을 나간뒤, 사관 벼슬을 살다 영암으로 낙향한 광산김씨 소실로 들어가 김 씨의 손녀에게 술 담그는 법을 가르쳐 줬고 그 손녀가 해남 계곡면 덕정리로 시집 오면서 해남임씨 집안이 진양주의 대를 잇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 진양주는 1994년 전통주 분야에서는 최초로 전남도 무형문화재(제25호)로 지정된 최옥림 씨가 빚은 술이다. 우리나라 전통주의 원형에 가깝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 아무런 첨가물 없이 찹쌀과 누룩만으로 빚는데도 단맛이 나 꿀을 넣은 것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는 찹쌀 중의 전분이 분해돼 나오는 포도당이 미처 술로 되지 못하고 남아 있어 단맛을 내는 것으로 여성이나 술에 약한 남성에게 딱 맞는 술이기도 하다. 최근에 해남 진양주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양조장에 찾아와 그 유래와 술 빚는 과정을 듣고 시음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전통술 탐방객들이 순례지처럼 들러 인심 좋게 생긴 주인의 후덕함과 빚은 술에 반하고 돌아간다. 진양주는 지난 2009년 제2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주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상회의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 만찬에서 건배주로 사용돼 세계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진양주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500㎖ 3병들이 포장 기준으로 2만 2천 원으로 인터넷(www.jinyangju.com) 또는 전화(061-532-5745)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통술 산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증대뿐만 아니라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라며 “전남 전통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판매망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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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주민자치회 14일 창립총회 개최전라남도주민자치회 창립준비위원회(김광수, 서천석, 유양현, 장경일, 최용만 공동준비위원장, 김석모, 김광수, 유양현, 홍성택 집행위원장)는 오는 14일 순천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전라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의장, 순천시장, 지자체장,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주민자치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주민자치회 출범에 대해 기존의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관청이 주도하는 형식적인 주민자치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의 좋은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온새미로 국악단(소리-김명진, 무용-배진선, 해금-김보나)공연과 22개 시?군 주민자치활동 영상으로 문을 연다. 1부 ‘창립행사’는 개회선언과 창립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취지 설명, 창립취지문 낭독, 이낙연 국회의원 축사, 주승용 국회의원 축사, 김재무 전라남도의회 의장 축사, 조충훈 순천시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 ‘총회행사’는 전라남도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의장 및 임원 선출, 정관 상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승인, 그리고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참가자 전원의 우리의 다짐을 마지막으로 창립을 공식 선포한다. 전라남도주민자치회는 전라남도 및 시?군의 주민자치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주민자치정책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 연수, 전라남도 주민자치의 날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가 추진하는 전국의 주민자치 실질화 사업에도 적극 동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석모 창립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라남도주민자치회 출범을 통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역의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 주민자치 전문가들이 합심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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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행복 포스터 공모순천시가 ‘순천만 정원’ 개장을 오는 4월 20일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범국민 관심과 참여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공모를 오는 2월 21일까지 한다.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청소년?연인?가족들의 행복 충천 공간! 순천만 정원’ 이다. 순천만 정원 공식 포스터로 활용하게 될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효과성?참신성?노력성 등의 심사를 거친다.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작 출력물(가로 40cm×세로60cm)은 우편으로 접수하며, 그림파일(JPG) 및 AI 파일은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순천만기획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인 관련 전공자 등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순천만 정원 개장 의미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심을 높여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순천만기획과(061-749-2738)로 문의하면 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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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사업 62억원 확보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윤석군)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62억원 확보로 순천광양여수지역 농업인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은 영농(과원)규모화사업, 농지연금사업,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경영이양사업 등 모두 5개 분야다. 첫째, 영농(과원)규모화사업은 경자유전실현 및 전업농업인의 육성을 위하여 농업인이 아니거나 전업 또는 은퇴하려는 농업인 등의 소유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도 또는 임차하여 영농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전업농육성대상자 및 2030세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둘째, 농지연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며, 대상자는 농업인 본인 및 배우자 모두 만65세 이상이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세째,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의 증가 등으로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하고, 농지매각대금으로 농가부채(3천만원이상)을 갚은 후 매입농지 등은 다시 농민에게 장기임대하고 환매권을 보장하여 농업경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네째,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 또는 전업을 희망하는 농민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농지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다섯째, 경영이양직불사업은 만65세이상(49년생)이상 70세이하(44년생)이하의 농민이 전업농업인 및 45세미만 농업인 등에게 농지를 경영이양(임대,매매)하면 매월25만원(1ha당)의 보조금을 최대 75세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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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새로운 시작 “관리”2지난 8일 작은뉴스 취재팀은 보성군 벌교읍 호동과 구룡사이를 흐르는 동룡천 하구를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연안에 위치한 양식장 정비 등으로 하천과 연안제방을 보수한 곳이다. 그러나 이곳엔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 이동통로였고, 2급인 대추귀고둥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었다. 2010년 조사에 참여했던 연구원은 “세계적인 명소를 만든다면서 정작 발밑의 연안생물들의 현황파악도 안 되고 있다”면서, “연안습지가 건강해야 바다가 살고, 바다가 건강해야 순천만이 산다”는 것을 “순천시가 잘 알아야 할 것”이라 했다. 지금이라도 순천시가 순천만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순천만을 사랑하는 순천시민들의 일반적인 견해면서 염원이기도 하다. 또한 연안습지 전문가들도 순천만의 연안습지 생물들은 멸종위기종을 떠나서 모두 올바르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전한다. <현장에서 한해광,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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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특화사업 연구 활발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 ‘2014년 연구?교습어업’ 사업으로 7개 과제 3억 1천만 원 규모가 확정돼 활발한 연구 활동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 특화사업은 어업인들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 보급 시험사업으로 추진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계속과제로 ‘UPOV 대비 돌김 적품종 선발(목포센터)’, ‘키조개 흑진주 양식 산업화(장흥센터)’, ‘참조기 우량친어 확보 및 종묘생산 기술개발(영광센터)’을 추진한다. 또한 신규과제로 ‘가막만 새조개 인공종묘양식 시험(여수센터)’, ‘은연어 연중 해수양식 시험(고흥센터)’, ‘새꼬막 인공종묘 산업화 연구(강진센터)’, ‘잇바디돌김의 육상채묘(해남센터)’ 시험사업을 추가한다. 이인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지속적인 양식산업 발전과 친환경 수산물의 원만한 공급을 위해 새 품종의 인공종묘 생산기술, 양식어장의 수질?저질 환경측정망 구축,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별 메뉴얼 마련, 항 병력 향상을 위한 면역물질 개발 등 양식어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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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버스 타고 남도 구석구석 관광하세요전남도는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남도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행하고 있는 광역 순환버스가 철도 노조파업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 4일부터 재개됐다고 7일 밝혔다. 광역 순환버스는 S-트레인을 비롯해 내일로, 고속철(KTX) 등 열차를 타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남도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머무르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순천역을 기점으로 순천, 보성, 장흥의 대표 관광지를 순회 운행하는 버스다. S-트레인은 코레일에서 2013년 9월 27일 개통해 부산~순천~여수엑스포 간, 오는 11일부터는 서대전~순천~광주 송정 구간을 하루 1회씩 왕복 운행한다는 것. 구분 시 간 운행노선 소요시간 출발 도착 1호차 09:20 15:25 순천역(출발/도착)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낙안읍성 ? 태백산맥문학관 ? 보성녹차밭 ? 율포해변 ?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 정남진 토요시장 6시간 이내 2호차 12:30 18:25 3호차 14:20 19:30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광역 순환버스는 겨울방학과 설 명절 연휴기간 친구와 가족단위로 전남의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수단”이라며 “전남의 비교우위 관광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역 순환버스는 열차 이용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승차권을 구입(1일 9천900원)하면 관광지마다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순환버스 승차권은 광주 유스퀘어와 순천버스터미널, 순천역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순천역의 여행상담센터에서 얻을 수 있다.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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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지원사업 신청하세요전남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정광덕)은 2014년 지역협력형사업에 총 26억 1천500만 원이 지원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2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강당에서, 6일 오후 2시 전남도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7일 오후 2시 담양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각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4년 지역협력형사업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지역 문화예술육성 지원(전라남도 문예진흥기금)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레지던스 프로그램) △남도 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도 기획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재단에서는 2014년 지역협력형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ncf.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6일부터 2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지역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 수시기획사업이 폐지되고 정기공모로 통합해 추진된다. 사업은 크게 예술창작 활성화와 지역 간 예술교류 협력사업으로 구분되며 총 10개 세부분야로 개편됐다. 남도의 신진 청년작가 발굴?육성을 위한 신진 예술가 지원분야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 지역 예술가 발굴 및 창작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추진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사업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정광덕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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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명소 낙안읍성 남문 입구 고물상순천의 대표 명소인 낙안읍성 남문 입구에 고물상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고물상은 건축법시시행령 제3조의 4별표1에서 정한 쓰레기처리시설을 말한다. 이 때문에 도로에서 야적장 내부가 보이지 않는 곳에 입지해야하고, 또 주변 미관의 훼손 등이 발생하지 아니해야한다는 등등의 제한기준이 있다. 설사 이런 제한기준을 다 벗어났다고 해도 순천의 얼굴로 부상하는 곳의 입구에 위치한 고물상에 대해 순천시가 한번쯤 되새겨봐야 한다. 지난 3일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대보름에 불사를 소원지를 쓰기에 여념이 없는 낙안읍성의 하루다. 부산에서 왔다는 관광객 최 모씨는 남문루를 지나다 “관광지 앞에 고물상을 허가해준 관청이 문제아니것나”하면서 혀를 찼다. 한편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었다. <현장취재 = 한해광, 황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