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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서‘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개최오는 21일 오후 7시 순천만 국가정원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제8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개최된다.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는 순수 아마추어 음악경연대회로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애와 동료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8회째 열리는 행사로 여수?광양?순천시가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 14일 가족, 직장, 동호회 단체 등 19팀이 참가하여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했던 실력을 맘껏 펼치게 된다. 9팀 중 대상 수상 팀에게는 상금(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게 되는데 본선팀의 경연과 함께 초대가수 마틸다, 은가은, 여성타악그룹 소리아밴드의 축하무대가 열려 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를 통해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화합의 장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콘서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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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에 기대어누이야 가을산 그리메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을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淨淨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 그 눈물 끝을 따라가면 즈믄밤의 강이 일어서던 것을 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 돌로 살아서 반짝여오던 것을 더러는 물속에서 튀는 물고기같이 살아오던 것을 그리고 산다화 한 가지 꺾어 스스럼없이 건네이던 것을 누이야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가을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그 눈썹 두어 날을 기러기가 강물에 부리고 가는 것을 내 한 잔은 마시고 한 잔은 비워두고 더러는 잎새에 살아서 튀는 물방울같이 그렇게 만나는 것을 누이야 아는가 가을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눈썹 두어 낱이 지금 이 못물 속에 비쳐옴을 *송수권(宋秀權)l시인의 약력 1940. 전남 고흥 출생, 고흥중, 순천사범, 서라벌예대 졸1975. 山門에 기대어 등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제1시집 산문에 기대어(문학사상사), 제2시집 꿈꾸는 섬(문학과 지성), 제3시집 아도(창작과비평사), 제12시집 장편서사시집 달궁아리랑(종려나무,2010), 13시집 남도의 밤식탁(작가,2012), 제14시집 빨치산(고요아침,2012), 제15시집 퉁 (서정시학,2013), 제16시집 「사구시의 노래」(고요아침,2013), 제17시집「허공에 거적을 펴다」(지혜,2014) 등. 시선집 시골길 또는 술통(종려나무,2007) 및 기타 저서 50여권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영랑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한민족문화예술대상, 만해님시인상(2011), 김삿갓문학상(2012), 구상문학상(2013) 등현재, 한국풍류문화연구소장, 순천대 명예교수 ---------------------------------------------<감상> 이 시는 세상을 떠난 누이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린 그림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이 시의 핵심은 “가을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그 눈썹 두어 낱” 이라 할 수가 있다. 죽은 누이의 떠도는 영혼을 읽을 수가 있는데 살아생전에 누의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린 작품이겠다. 시인은 쓰레기통 시인이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응모당시 원고지가 없어 갱지에 써서 투고한 까닭에 시인 지망생이 원고지 쓸 줄도 모른다고 판단한 편집위원이 휴지통에 쳐박았단다. 게다가 주소도 여관방이었으니 더욱 그러하지 않았겠는가. 우연히 《문학사상》 주간이던 이아령 이화여대 문리대 교수가 우연히 휴지통 속 수북한 원고뭉치를 발견, 송수권 시인이 투고했던 <산문에 기대어> 외 4편의 원고를 찾아냈다고 한다. 당선은 되었는데 당선자를 찾을 수가 없어 무려 1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 시가 바로 “그 산문에 기대”이다. 죽은 자에게 질문을 던진 이 시는 화자의 간절하고 애절한 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 시를 읽을 때마다 뭉클하다. 실제 화자의 동생이 군에서 제대하고 돌아와 자살한 동생을 누이로 대체시켜 누이의 눈썹이 가을 산 그림자에 묻혀 떠돌고 있는 이미지로 부각시켜 놓은 것이라 한다. 나도 이 시의 이미지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인터넷 이곳저곳을 찾아 일부는 글자 토시 하나 틀리지 않도록 옮겼다는 것을 인정한다. 일부 나의 감상이 아님을 밝힌다. 그러나 이 시 만큼은 쓰레기통에서 나온 시라서인지 더욱 특별하다. 나는 이 시를 필사하면서부터 시를 배우게 된 특별한 시라 할 수 있다. 좋은 시 한 편 소개한다. <-서문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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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지는 꽃은서산으로 기우는 할미의 허리가 차리. 서풍에 간교히 젖고 문득문득 어둠이 덮여 언덕에 몰린 밤 피리 서러움에 젖는다. *전라시조 2009년 제42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감상> 해 기울어 자꾸만 굽어지는 산등성이 푸른 싹 오르는 동녘도 저만치 물러가고 뼈에 바람 든다는 우리 어머님 말씀처럼 간교하게 찾아든 서풍 에 차가웂겠다. 거기다 침침한 어둠까지 덮여와 돋보기를 쓰고 바늘귀에 실꾸리 끄집어다 놓아 한참이나 고생하실 저 할미가 곧 나의 어머니? 그 밤 싸늘히 부는 바람이 ‘밤 피리’ 라니···,’ 나의 어렸을 때 밤의 피리소리는 귀신을 불러들인다는 말이 있었다. 그 런 밤에는 휘파람소리도 내지 않았다.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텅 빈 시골 구석에 또는 저 언덕에 서서 바라보는 지난날을 회상할 할미가 참 서럽기 도 하겠다. 시골에 계신 나의 아버님 어머님 오늘 문득 이 한 편의 시로 전화를 했다. 자꾸만 전화하는 나를 붙잡고 투정을 쏟아놓는데 아쉬운 듯, 아쉬 운 듯···, 꼬박꼬박 안부전화가 간절할 때이다.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다.’ 라는 말처럼 다가올 나의 미래가 아닐지. 자꾸만 시들어가는 꽃처 럼···, 잘 모셔야겠다. -서문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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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 6일 막 올라‘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를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가 오는 6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문화의 거리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갈대가 이뤄내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에 음식과 음악이 보태진 새로운 축제로 준비했다. 갈대의 정원(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음악의 정원(순천만국가정원), 밥상의 정원(문화의 거리)로 구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개막식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후 2시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재즈파크빅밴드의 지휘 아래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고라 순천팀 등 약 400여 명이 참여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이뤄진다. 갈대의 정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는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의 가치를 생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순천만 갈대길 걷기대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새벽투어, 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낭만여행이 진행된다. 갈대 빗자루 만들기,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갈대를 소재로 해 만든 바람개비, 곤충 등 전시와 갈대소재를 활용한 체험,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생태와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음악의 정원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이연복, 레이먼킴이 지역의 조리학과 학생과 함께 하는 ‘셰프의 토크’, ‘디저트 한정 판매’와 축제기간내 순천 밥상을 시식하고 전시하고 체험하고 판매한다. 재즈월드 뮤직공연은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음악을 스윙밴드 및 컨트리 뮤직션, 버스커들이 각 나라의 전통음악 공연을 준비했다. 밥상의 정원 문화의 거리에서는 유명 셰프와 지역의 조리학과 학생이 팝업레스토랑에서 세계의 음식을 조리하게 되며 조리 과정을 공개하고 요리 음식도 판매한다. 또, 재즈월드 뮤직공연이 열리며 예술인이 함께하는 프리마켓도 마련돼 있다. 웃장국밥, 도사동 짱뚱어, 조곡동 오리골목 등 순천음식 특화거리 일원 음식점 앞에서는 소공연이 연출된다. 이와 함께 문화의 거리에서는 순천관광 두레가 주관하는 ‘호남사거리 가길 잘했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원도심을 소개하고 갈대커피, 가을노래 공연, 순천 농산물로 만든 한입 먹거리 체험 등을 마련했다. 대학로 청춘길 ‘고고장(사고 팔고 놀장)은 6일 순천대학교 앞에서 지역청년 활동가들이 주관하여 프리마켓, 너만 가수냐 나도 가수다 시즌2, 가을밤의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제17회 순천만 갈대축제는 단순한 관광 축제가 아니라 관광과 음식문화,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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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3회 시민과 함께하는“가을의 향연”개최광양시는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광양지회(지회장 박동열)와 함께 오는 18일(금) 오후 7시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제23회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시의 미술·사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 전시와 함께 시낭송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시발점이자, 관광지 거점 효과까지 기대되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올해 유치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이번 ‘가을의 향연’에서는 광양시의 종합예술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다져갈 방침이다. 행사의 한 관계자는 “전통명절 추석에 즈음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가을밤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광양지회는 전문 예술인 단체의 연합기구로서 7개 협회, 750여 명의 전문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성도 높은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광양시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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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예회관 8월 마지막 주 공연 풍성광양시가 연일 계속된 무더위를 식혀 시민들의 삶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8월의 마지막 주를 타악과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장식한다. 우선 24일에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극단 제이엠의 어린이 뮤지컬 ‘풍선아트와 맛있는 마술쇼’를 시작으로 26일 저녁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8월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하우스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27일 저녁에는 중마동 야외공연장에 ‘한여름 밤의 힐링 음악회’가 준비돼 있는데 여기에는 가수 박강성, 안동역의 진성,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금잔디, 알핀로제 요들클럽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을 맞는다. 또한 28일 저녁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광양이 낳은 판소리계의 샛별 이연화 국악인이 지난 2008년 흥부가 완창에 이어 이번에는 수궁가 완창 공연으로 고향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판소리의 진수를 선물할 계획이다.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하우스 콘서트는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했는데 문예회관 홈페이지와 SMS을 통해 홍보가 나가자마자 몇 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나머지 공연에 관한 문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고근성 문예회관팀장은“이번 8월의 마지막 주 공연들은 지역사회를 긴장시켰던 메르스 사태와 연이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모두 무료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놓치지 말고 관람해 줄 것을 권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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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원형갈대 위를 나는 흑두루미 형상’한여름 순천만의 용산에 오르는 탐방객들은 대대들 농경지에 펼쳐진 ‘원형갈대 위를 나는 흑두루미’의 장관에 잠시 숨이 막힐 지도 모른다. 순천시는 2010년부터 대대들 59ha의 희망농업단지에 매년 자도벼를 심어 색다른 형상과 홍보문안을 표현해 여름에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6월초 15,000m2 대대들 농경지에 ‘원형갈대 위를 나는 흑두루미’ 형상을 표현했으며, 이 광경은 9월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에게 놀라운선물이 될 것이다. 또, 순천과 보성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을 통해 순천을 찾는 이들은 한여름 태양을 집어삼킬 듯한 진분홍 꽃으로 장관을 이룬 가로수 길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는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약 15km 구간에 배롱나무 4,300그루를 식재한 것으로 해마다 한여름 순천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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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고라 순천 청소년의 밤’ 마련순천시는 광복 70주년을 축하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응원을 위한 아고라순천 청소년의 밤 특집공연을 개최 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조례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아고라 순천 청소년의 밤 공연은 타고나, 고범규, 재즈아카데미, 난타사랑, 순천방정환아동센터, 나라발레씨어터, 더 댄스 틴에이저, 이스탄불, 로얄댄스스포츠, 동산초방송댄스, 강남여고 연미아 등 11팀이 참여해 한여름 밤 화끈한 축제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고라 순천 청소년의 밤 특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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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추억의 맛, 월등복숭아 체험행사순천시 월등면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월등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한여름 추억의 맛을 전하는 ‘제13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토양, 충분한 일조량 등 복숭아 재배의 최적지인 순천시 월등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8일 저녁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후에 진행되는 MBC축하공연, 불꽃놀이, 농악, 벨리댄스, 스포츠댄스 등 공연행사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체험행사로 복숭아 수확 체험, 복숭아 OX퀴즈, 복숭아 먹기? 깍기?통조림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사골 노래자랑은 8일 복사꽃 향기와 함께 예선을 치르고, 마지막 날인 9일 결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저렴하게 복숭아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복숭아 직판장을 개설하고, 진입로 및 진출로 주변에 복숭아 재배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90여개의 농막 판매장를 운영한다. 기타 복숭아 체험행사 문의사항은 순천시 월등면사무소(T.061-749-8089)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 국회의사당에서 순천농협, 월등복숭아 체험행사 추진위원회와 함께 복숭아 판촉행사를 가졌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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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면서 행복을 찾아요~”, 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 합창단 공연동부종합복지관 미라클합창단(대표 김길자, 72세)은 지난 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초청돼 합창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이들 합창단은 지난 2010년 동부종합복지관 개관과 함께 노래를 사랑하는 25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미라클합창단으로 결성 됐는데 그동안 주요 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전하며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도시 순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라클합창단은 지난해 경북 문경시 한여름밤 음악회에 초청돼 감사패를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합창단관계자는 “함께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그 행복으로 재능기부까지 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