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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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직원 송년회, 봉사활동으로 대체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지난 30일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년회를 가름한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는 과수 전문지도사 5명을 비롯한 직원 26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고령의 매실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매실나무의 정지 및 전정 작업 등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했다.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금년 연말 송년회를 어려운 농가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어 뜻있는 시간을 함께하여 결속을 다져 훈훈한 연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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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중앙감리교회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순천중앙감리교회(이혁창 목사, 순천시 조례동 소재)에서는 지난 30일 1년간 성도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왕조1동 자치센터에 기부했다. 이혁창 목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었다고 하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모범적인 교회가 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자녀 중 2014년도 대학교 입학예정자 10명을 선정하여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중앙감리교회에서는 지난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에 성금 100만원과 관내 선혜학교 등 2개교에 장학금으로 18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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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봉화산 내 명품공원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순천시는 내년 1월 말 도시 중심에 위치한 봉화산에 또 다른 명품 공원인 ‘도시산림공원’이 완공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될 ‘도시산림공원’은 지난 2010년 순천시가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2012년 8월에 조성을 시작했다. 총 8㏊면적에 조성되는 봉화산 도시자연공원은 둘레길과 연계하여 데크 전망대 설치, 훼손된 급경사지 식생복원을 위한 데크 계단 조성 및 운동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설치한다. 특히 데크 전망대는 도심을 조망할 수 있어 신년 해맞이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종 기념일을 맞아 개인 및 가족들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념식수 공간인 ‘탄생의 숲’을 조성하여 공원과 시민 개개인의 삶과 연계한 스토리를 엮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사계절 꽃을 감상하고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초화류 단지’ 등 기존 산림보존과 숲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산림형태의 도시 숲을 기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어린이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까운 봉화산에 또 다른 명품 도시산림공원 조성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3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라면서 완공 후 시민들의 삶과 연계한 스토리를 엮어 고품격 시민 힐링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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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원도심지역 노후 하수관 정비사업 확정? 국회 김광진 의원(국방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순천시 원도심지역 하수관거 BTL사업의 사업비 777억원이 환경부 계획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재정계획에 전액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 장천동외 5개 동(4,713가구)의 하수관 및 배수설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자가 시설투자비 및 운영비를 투자하고 20년간 상환하도록 하고 있음. ? 순천 원도심의 상습적인 침수와 여름철 악취발생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강우시 불명수 과다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의 어려웠음. 열악한 공기업 재정형편과 재원조달의 한계로 사업의 장기화가 예상되므로 민간자본을 활용한 BTL사업 필요함. ※ 일반재정사업으로 추진시 원도심 하수도정비는 20년이상 장기간소요 ?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도심을 흐르는 동천, 옥천, 해룡천 수질오염을 예방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이미지 제고하고 원도심 하수도를 도심재생차원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할 수 있게 되었음. ? 김광진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낙후된 원도심에 주민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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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국회의원 2014년 신년사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시민 곡성군민 여러분! 계사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업의 현장에서,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랑스러운 순천시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곡성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3년은 대한민국의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99% 대한민국 서민들 모두가 힘든 한해였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주의와 서민생존권의 후퇴를 걱정하며 분노하고 계십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곡성군민 순천시민 여러분! 이러한 걱정과 분노 속에 갑오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열망이 있는 한 갑오년 새해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과, 헌정초유의 내란음모조작, 야당에 대한 탄압과 종북몰이,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에 눈과 귀를 막고 있는 불통정권, 유신시대로 후퇴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국민과 함께 되돌리기 위해 굴함 없이 싸워나가겠습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진 경제민주화 약속과 노인연금, 힘과 오기로 밀어붙이는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에 맞서 서민경제를 지켜내겠습니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비롯한 농업과제를 반드시 관철하여 농업, 농촌, 농민을 살리는 농업대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부당한 정리해고를 금지시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대기업과 대규모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확보하여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명박 정부로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지고 있는 위험천만한 남북대결을 끝내고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 단결하여 우리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미래를 물려주고 지켜줄 수 있는 부강한 통일조국을 만드는 길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순천과 곡성의 발전, 대한민국 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역민들의 작은 심부름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배인 정원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지원을 위한 법제도의 정비와 예산지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곡성기차마을과 섬진강, 심청의 효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천혜의 생태갯벌 순천만,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이충무공의 충절이 살아있는 정유재란 전적지 등 역사 문화 생태가 함께 어우러진 우리 곡성과 순천이 섬진강~지리산~남해안~순천만을 아우르는 국제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시민 곡성군민 여러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씀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어주셨던 우리 호남인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길에 함께 떨쳐 일어나 주실 때입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행동하는 양심’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깨어있는 시민’으로 나서주십시오. 대한민국 서민의 아들 김선동! 여러분과 함께 서민정치를 실현하여 땀 흘려 일하는 대한민국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남과 북이 서로 화해 협력하여 부강한 통일조국을 만드는 길에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갑오년 새해 하시는 일마다 번성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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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새해 신년사조충훈 순천시장은 30일 ‘우리 함께! 순천미래 100년, 시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이란 부제로 2014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 시장은 먼저 희망 가득한 새해 아침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희망의 길과 꿈의 길에 대해 전했다. 길은 누군가 첫 발을 내 딛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면 생기는 것으로 그곳이 숲이면 숲길이 되고, 꽃을 심으면 꽃길이 된다며 좋은 사람과 마음을 나누며 꿈과 희망의 씨앗을 뿌리면 희망의 길, 꿈의 길이 된다고 했다. 지난해 순천시는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라는 아름다운 길을 만들었다며 그 길을 440여만 명의 지구촌 가족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람객 만족도 86%라는 놀라운 성과와 감동, 정부 창조경제 최적의 아이디어, 정원 산업과 문화의 융합이란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꿈 너머 꿈’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정원의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도시, 자연과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순천이란 꿈 너머 꿈! 그것은 시민의 행복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희망의 공동체 순천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의 길 위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2014년 한 해는 행복한 동행이 될 것이라며 순천시가 나아가야할 가치를 전했다. 먼저 첫 번째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들여다볼 ‘함께 돌봄’의 가치다. 올해 복지예산은 지난해 보다 24억 원이 늘어난 1,600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25%를 차지했다며, 이 예산은 시민 누구나 즐겁게 일하고 배우며 지역문화를 향유하는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로 돌보는 복지서비스에 쓰여 진다. 그동안 제도적, 구조적인 문제로 어려운 이웃과 따로 따로 돌보는 복지서비스로 이원화 되어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지난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행복돌봄과”를 신설, 2014년부터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의약센터 설치와 복지 성과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까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활용하여 촘촘히 살펴 드리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형성에 각별한 지원을 통해 시민이 피부에 와 닿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시작했던 9988은 올해 돌봄이 필요한 전 지역까지 확대한다. 또 부모가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워킹맘 아이돌봄사업을 늘려나가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에게는 자립, 자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불편을 겪었던 원도심 주택가에도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되도록 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두 번째 가치는 ‘건강한 생태환경’이다. 그동안 경제발전, 고속화, 대형화, 고층화 등으로 건강과 생태적 가치는 뒤로 밀려 났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미 선진국가나 선진도시들은 생태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생태적 가치에 집중, 도시가 건강해야 시민들의 건강도 보장된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생태수도를 지향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정원의 도시를 선포했고, 최근에는 순천만정원을 전국 제1호 국립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민 참여로 도심에는 지역별 가로수를 특화하고 시민 1인 2그루 나무심기 운동, 한평정원 조성 등으로 도시 전체가 숲으로 어우러진 정원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봉화산 둘레길, 연향동 편백 숲길 등은 조기에 마무리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원도심에서 죽도봉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중심의 다리를 놓고 동천변 저류지 조성과 동천변 녹색 관광자원화사업을 실시하여 순천만정원과 원도심, 신도심이 동반 활력이 돋고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해룡천과 원도심은 오염원이 합쳐지던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전환하여 악취와 수질오염을 완전 해소하겠다며 이제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은 이제 개인의 책임인 동시에 지역사회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는 ‘생태적 삶과 상생하는 경제’다. 이제 우리는 정원박람회를 성공시킨 도시답게 ‘생태적 삶’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펼쳐가는 순천으로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순천만정원을 보완하고 다듬어서 오는 4월 20일 개장할 계획이다. 이날은 순천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단추가 되는 날로 순천만정원은 더 아름답고 더 성숙된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세계해설가대회와 전국 학생들의 인성·생태·안보체험 장소로 활용한다. 조 시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순천만정원과 도심을 연계하는 것으로 순천만정원에서 파생된 한방, 뷰티, 정원 산업 등 정원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주민 참여로 준비하고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경제는 골목상권과 같은 실핏줄이 잘 돌아야 살아났다며 원도심의 문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공간과 문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피가 돌게 하겠다고 전했다.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상징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장사업 등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웃장 국밥 축제와 천태만상 등 문화프로그램을 곁들여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각별히 힘쓸 계획이다. 여기에 ‘공유와 연계, 소통과 재생’의 가치를 살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가미해서 전통시장과 중 소상공인, 지역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룡 2산단을 조기 준공하고 포스코 후판산업인 신소재 산업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오픈하게 될 자원순환센터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문화가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분리수거로 시민정신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네 번째 가치는 ‘순천 문화’다. 어느 도시나 똑같은 순회공연 같은 문화는 그 지역의 문화가 아니라며, 지역주민들의 일상이 깃든 문화, 그 지역만의 느낌이 있는 문화가 진정한 ‘지역문화’로 문화는 지속가능이며 그 도시의 품격을 가름하는 The best one 도시가 아닌 The only one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항꾸네 즐기는 아고라순천, 제2회 순천만 세계 동물영화제 등은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들의 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은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이 거기에 기발하고 즐거운 상상력이 더하면 우리만의 ‘순천문화’가 재창조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준공이 눈앞에 다가온 원도심 수영장과, 조곡동 종합체육공원 그리고 팔마경기장 주변에 들어설 팔마야구장 등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다. 다섯 번째 가치는 지역인재를 키우는 ‘교육과 평생학습’이다. 지역에 인재가 있어야 기업도 들어오고 문화도 꽃핀다며 지역에 남아 지역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뿐 아니라 순천만정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광범위하게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실이 아닌 들판, 박물관, 도서관, 시장, 정원에서 창의적인 교육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학교교육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생태형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들에게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일깨워 주는 전남 과학축전을 개최하고 그림책도서관과 다문화도서관의 문을 열어 꿈을 키워가도록 할 것이다. 여섯 번째 가치는 ‘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이다. 어르신들만 남아서 버거운 농사를 짓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외면하는 한,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그 동안 순천이라는 도시를 이 만큼 길러온 우리 농촌과 농업을 도시민이 함께 살리는 정책이 필요 시점으로 이제 도시와 농촌의 관계,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로 농업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읍면동 1특품 중 비교 우위의 품목을 특화하고 도시민과 교류하고 소통을 통해서 도시농업을 비롯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늘리고 지역 문화와 함께하는 로컬푸드(Local Food)를 만들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상생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개발한 순천미인 도시락은 카페운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순천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귀농귀촌이 늘어나는 현재 이분들에게 창업, 주택 임차료 등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된 지원으로 농촌이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망을 중심으로 4천만이 넘는 인터넷 이용자를 더한다면 우리 농민들도 FTA를 이겨내고 웃으면서 허리 펴고 농사지을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일은 법과 원칙만으로 평가하고 결론을 내릴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로부터 소통하고 상대의 입장과 상황에서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슴 아프게 토로한다고 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모두 소중히 여기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과 먹고 살기 힘든 대다수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순천시는 이제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새로운 길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만족 순천”, “30만 자족도시”를 앞당기는 순천미래 100년 또 다른 시작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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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젊은이 금융 지원 확대해야”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4천 세대를 돌파한 것은 바람직한 추세로 앞으로도 더 많은 억대 부농이 나올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더 많은 농촌 젊은이들이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해야 농촌 소득이 증대될 수 있다”며 “의욕만 있으면 누구나 1%의 저리 융자를 받아 농촌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억대 부농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06년 전남이 처음으로 하기 시작한 이후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며 “이는 정부의 정책을 수동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정책을 개발해 성공한 사례로 전남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 산하기관 36개소 중 도 브랜드(BI)를 활용하지 않고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20곳이나 돼 도 소속 이미지 전달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했다. 또 “전남의 정체성을 담은 도 브랜드를 활용하면 기관 이미지의 통일성을 부여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도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화순 백신산업특구가 우리나라의 백신주권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우리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이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독감백신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특정 질병이 발생하면 곧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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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제조업체 2014년 1분기 경기 흐림 , 전망 지수 “74”순천 지역 제조업체들은 내년 1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이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송영수)가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74로 조사돼, 전 분기(65)에 비해 지수가 올라가긴 했지만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4년도 경기 전망 지수는 ‘100’으로 조사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개선될 전망이지만,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금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BSI세부 항목별로 보면, 대내외 여건이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지역 기업들은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과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설비투자(119)는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대내외 여건들 중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42%의 기업에서 원자재 조달 여건을 꼽았으며, 자금사정(27%), 환율변동(21%) 등을 꼽았다. 현재 한국 경기는 어떠하다고 보는가에 대한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기업체(61.29%)에서 한국 경기가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29.03%는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불황이 더욱 심화중이라는 기업도 9.68%가 있었다. 그러나 본격 회복중이라고 답한 기업체는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경기가 언제쯤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물음에 42%의 기업에서 내년 하반기쯤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35%의 기업에서는 내후년 이후, 그리고 23%의 기업에서는 내년 상반기라고 응답했다. 경기, 시장경쟁, 노사관계 등의 측면에서 경영여건이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한 물음에 81%의 기업에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오히려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은 19%로 나타났고, 개선되었다고 답한 기업은 없었다. 정책과 제도 측면에서는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에 악화되었다고 답한 기업이 81%로 나타났고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6%, 개선되었다고 답한 기업이 3%로 조사됐다.(윤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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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취중만평 25호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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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제식품박람회서 24억 원 판매전라남도는 올 한 해 도내 우수 농식품 업체들이 서울국제식품대전, 푸드위크, 광주국제식품전 등의 참가를 통해 바이어 상담 1천137건, 현장판매 및 신규 구매약정 24억 원의 거래 성사 등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농식품 업체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식품 판로를 개척 할 수 있도록 참가 업체들에게 부스비의 일부를 지원해오고 있다. 나주 동의나라 등 54개 업체는 서울국제식품대전 등 3개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상담 및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홍보활동 등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억 원의 거래 성사를 거뒀으며 올해는 이보다 무려 3배나 늘어난 24억 원 판매 성과를 일궜다.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매일식품은 판아시아에 1억 2천만 원, 순천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은 미국 H마트 등에 1천500만 원 등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도 바이어들에게 샘플 제공 등을 통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구매약정 성과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 대다수가 박람회에 참가해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고 고정고객 확보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국내 대규모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농식품 생산 업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판로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중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식품 제조업체는 가까운 시군을 통해 1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은 우수 농식품을 생산하면서도 지역특성상 대규모 소비처 발굴 및 홍보가 어렵다”며 “도내 농식품 업체들이 꾸준히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소비자 및 바이어 접촉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