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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답지되는 따뜻한 장학금순천시는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기업들과 시민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에는 순천시의회 주윤식의원의 장학기금 5백만 원과 한국감정원 순천지점(지점장 서경화)에서는 3백 만원의 장학금을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주윤식의원은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녀결혼식 축의금의 일부를 순천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인 조충훈 시장은 “순천인재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후원과 관심이 평생학습도시이자 교육의 도시 순천을 더욱 발전시키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기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말의 전했다. 지난 16일에는 호남약품 대표 양재승님이 5백만 원, 이마트 순천지점(우만호지점장)에서 5백만 원, ㈜신성메이저글러브(강영춘) 5백만 원, ㈜왕우건설(심문식) 5백만 원, 순천종돈(황금영) 2백만 원, 순천시액비자원화 영농조합법인(장용만)에서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삼원기업(주)(대표 김윤식)에서 2천만 원을 기탁했고, 지난 20일에는 ㈜신명건설기술공사(대표 김장흥)에서 5백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1년에 설립하여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참여로 8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지난 11년간 총 1,084명에게 7억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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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분신 민원인 개발허가 로비 의혹지난 20일 순천시청에서 분신 자살한 서모(42)씨가 농지 개발허가 과정에서 시의원과 교수 등에게 금품이 건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25일,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 관계자는 "서씨가 2년 전 신청한 개발허가 과정에 금품이 오고 갔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경찰은 서씨와 허가 관련 브로커 역할을 한 A씨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과 돈이 건네진 장소, 날짜, 로비대상 등이 상세히 적힌 문건을 확보했다. 이는 서씨가 분신하기 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건은 A4용지 5장짜리다. 이에 대해 경찰은 확보된 문건 외에도 서씨가 유족에게 관련 자료를 남겨 놓은 것으로 보고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다각도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또 경찰 관계자는 "자료 수집과 탐문 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한 뒤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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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 술!술! 하지 마십시오”“시민의 생명과 재산보다 소중한 것이 공무원의 자존심인가 봅니다. 정말 억울하고 원통해서 죽음으로써 억울함을 풀고 싶습니다.” 지난 20일 순천시청에서 분신해 숨진 민원인 서 모씨(43)는 사건 전날 쓴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12장짜리 유서에서 그 동안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순천시 공무원들에게 쌓인 섭섭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서씨는 유서에서 “‘공무원들이 맘먹으면 안 될 것도 없고, 될 것도 안 된다’는 말 뼈저리게 느끼고 갑니다”라며 공무원들에 대해 강한 불만을 쏟아 냈다. “소송할 비용으로 공무원에게 돈을 쓰지 그랬냐구요. 돈!돈! 하지 마시고, 술!술! 하지 마십시오.”, “소송을 안 했으면 해줄 수 있었다구요? 그렇다면 애초에 순천시가 불합리한 행정, 불공평한 행정을 저한테만 한 것 아닌가요?” 서씨는 지난 2008년부터 순천시 야흥동에 주유소, 가스충전소, 소매점, 농가주택 등 4차례에 걸쳐 개발을 위한 농지전용 허가를 신청했으나 번번이 불허됐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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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 40명 선착순 모집순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1일까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신입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순천지역 내 맞벌이, 한부모, 취약계층 가정, 저소득 가정 및 기타 보호가 필요한 사회배려 계층 가정의 초등학교 5, 6학년(2014년 기준) 청소년 40명이다. 수업내용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1일 5시간 동안 주요과목인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의 학습지도가 이뤄지며, 토요일에는 문화?예술, 스포츠, 과학?탐구 등 특기·적성교육 등 야회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특히, 재량활동, 여름 캠프, 부모교육, 발표회 등 특별 프로그램과 급식, 건강관리, 상담, 생활일정관리, 귀가 차량 지원 등의 생활지원도 포함하고 있다. 신청은 문화의 거리 내 청소년수련관 선착순 방문 접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년수련관(061-749-38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6년부터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 복지,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푸른 성장에 힘써온 결과 여성가족부 운영평가 결과 2007년, 2009년, 2011년, 2012년, 2013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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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민원처리 불만’ 분신 40대 숨져민원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순천시청에서 분신한 40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43분께 순천시청 정문 복도 앞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진 서 모씨(43)가 21일 오전 8시 20분께 숨을 거뒀다. 서씨는 수년 전부터 순천시 야흥동 2,997㎡에 주유소 허가를 신청했으나 순천시가 불허 처분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시청을 찾아 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지전용 허가를 받지 못한 서씨는 1인 피켓시위를 벌이면서 “인근의 농지전용사례와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허가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순천시는 이와 관련, 민원복지국장 박 모씨(56)를 대기발령 하고, 민원업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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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화 안받아”평소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던 딸의 집에 불을 지른 80대 노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주택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로 기소된 이 모씨(82)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의 범행으로 자칫 불이 크게 번져 무고한 이웃들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가져올 수 있었던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며 “82세의 고령이고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어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 11월 1일 오전 11시 40분께 여수시 딸의 집에 등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6,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가 낸 불로 딸의 집이 전소됐다. 옆집들의 외벽, 창문, 처마에도 피해가 나는 등 인명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이씨는 용돈을 보내 주려고 딸이 통장 계좌번호를 묻자 돈을 인출하려는 것으로 오해했으며, 막내 아들의 연락처를 알려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딸에게 전화를 하거나 집으로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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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민원처리 분신 민원인 중태…서울로 후송순천시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몸에 불을 붙이고 분신을 해 중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11시 40분께 순천시청 1층 로비에 서모(43) 씨가 몸에 불을 붙인 채 뛰어들었다. 서 씨는 시청사 정문 옆 화단에서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인 상태에서 그대로 청사 정문을 열고 들어가 로비 한 중앙에서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순천시 공무원들은 곧바로 소화기 등을 동원해 서 씨의 몸에 붙은 불을 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서 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전남동부권에 화상전문병원이 없어 곧바로 서울로 후송됐다. 경찰은 현재 서 씨가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순천시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008년부터 농지를 전용해 주유소와 가스충전소, 소매점, 농가주택 등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신고 민원을 제기해왔다.”는 것. 하지만 순천시는 우량농지의 보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 씨의 신고를 불허했다. 이에 서 씨는 인근 지역 농지전용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수차례 행정소송을 벌였지만 모두 패소했다. 이후에도 서 씨는 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호소문을 배포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서 씨가 거듭 소송 패소와 제정 압박, 시 행정에 대한 불만 등으로 심적인 부담을 느껴온 것이 아닌가 보고 조사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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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인의 밤’ 즐거웠어요.2013년 출범한 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탑웨딩홀에서 ‘2013 순천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 체육회 회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사기앙양과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장애인체육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축하차 참석한 조충훈 시장은 지난 1월에 출범한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장애인 여러분들이 좀 더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과 각종 체육행사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각도로 지원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순천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장애인 체육인의 화합을 다지고 장애인이 다양한 장애인체육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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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해~요! 중앙동 천태만상 김장 나눔 축제로순천시 원도심의 작은 동네, 중앙동에서는 매년 연말 열어왔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을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전환하여, 유네스코가 인류무형유산으로 정한 ‘김장문화’의 의미를 살렸다. 순천시 중앙동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천태만상 마을축제’를 열어왔다. 원도심의 문화를 살리기 위한 체험,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중앙동은 마을공동체를 살리려는 다양한 노력들에 기반하여 안전행정부가 전국에서 10개 읍면동을 선정,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안심마을’이다.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중앙동 주민센터 마당에서 열린 이번 “중앙동 천태만상 김장 나눔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하는 일부터, 배추를 절이고 씻고 양념을 다듬고 준비하는 모든 김장문화를 그대로 재현했다. 매년 김장행사를 주도해온 중앙동 주민자치회 구영자 위원은 “요즘은 절임배추부터 김장 양념까지 살 수 있는 시대이지만,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나 수다도 떨면서, 수 십 가지 양념을 버무리는 김장의 과정에서 사람들도 서로 어우러져 서로에게 간이 베어간다”며 500포기 이상을 담그는 마을김장도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한다. 첫날은 배추를 수확해 절이고, 이틀째는 양념섞기, 삼일째 김장 담그기 행사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와 마을경로당 등에 전달하는 것으로 따스하게 마무리 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자치회 위원 또는 마을 통장, 마을담당공무원이 한 조가 되어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전달했다. 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 유양현 회장은 “김치가 아닌 우리의 ‘김장문화’가 여러 세대에 걸쳐 가정에서 전승돼온 김장이 지역 사회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는 상징이 돼고, 마을 주민들 간의 결속과 연대감 강화를 통해 주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전국 안심마을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그고 이웃의 안부를 묻는 김장문화를 새로운 마을축제의 형태로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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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제철중학교 소방안전교육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18일 광양 제철중학교 진로의 날을 맞이하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안내교육을 실시했다. 문승국 예방안전담당은 이날 강연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초기화재 대응능력 향상시키고, 다양한 소방관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공무원에 대한 진로정보를 제공해 광양 제철중학교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 소방관이 하는일 ▲ 소방관이 되는 방법 ▲ 소방관에 대한 이해와 인식 ▲ 생활주변 소방안전의 중요성 ▲ 위험상황 시 대처 요령 ▲ 소·소·심 동영상 시청 및 홍보 ▲ 기타 궁금한 사항 질문하고 답변하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소방서 예방안전담당(소방경 문승국)은 “교육대상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소방 직업의 이해와 친근한 이미지의 소방으로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